🚶♀️호수를 품은 8km 힐링 산책
김천 부항댐 수변둘레길 & 출렁다리 트레킹 코스

산과 물이 어우러진 고요한 풍경 속, 그 위를 아찔하게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와 데크길을 따라 이어지는 초록빛 둘레길. 김천 부항댐은 그 자체로 한 편의 풍경화였습니다.
가족과 함께 걷고 싶은 길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그늘과 바람을 따라 걷는 길. 부모님과 함께 찾았던 김천 부항댐 수변둘레길은 단순한 트레킹 코스를 넘어, 가족이 함께 나누는 여유와 감동이 있는 공간이었어요.
총길이 약 8km, 둘레길을 한 바퀴 도는 데는 천천히 걸어도 2시간 반 정도. 아이들이나 어르신과 함께라면, 중간중간 쉬어가며 풍경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여정입니다.
부항댐 한 바퀴 돌아보기

우리는 **신옥리 공영주차장(부항댐 2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트레킹을 시작했어요. 처음 마주한 것은 나무그늘 아래 데크길.
데크길은 햇볕을 막아줘 여름에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었고, 저 멀리 펼쳐진 댐과 산세, 뭉게구름이 어우러진 풍경은 걷는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중간에 만난 지좌교는 특유의 지그재그 형태로 인상적이고, 그 위에서 바라보는 물빛과 다리 너머 풍경은사진으로 담기에도 좋았어요.
스릴 넘치는 하이라이트, 출렁다리

가장 짜릿했던 순간은 역시 부항댐 출렁다리를 건널 때였습니다. 수면 위 90m 높이에 설치된 이 출렁다리는 아찔한 스릴감과 동시에 시원한 개방감을 주는 명소인데요, 바람이 불면 다리가 미세하게 흔들려 더욱 짜릿한 경험이 됩니다.
걷는 길의 안전성은 물론 충분히 확보되어 있어 어린 자녀와 함께 걸어도 부담이 없으며, 다리 위에서는 김천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다양한 체험시설까지 한자리에서

이곳은 단순한 산책로에 그치지 않습니다. 근처에는 국내 인공 구조물 중 최고 높이인 94m에서 시작되는 집와이어(집라인) 체험과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스카이워크, 하늘그네 등스릴 넘치는 액티비티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더불어, 물문화관과 인공습지, 수력발전소 등환경교육과 연계된 문화공간도 있어단 체 방문이나 교육용 체험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죠.
부항댐 수변둘레길 이용 정보

위치 :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부항댐길 352
출렁다리 이용시간
하절기 (3월~11월) 09:00 ~ 22:00
동절기 (12월~2월) 09:00 ~ 17:00
댐 개방시간
하절기 (4월~9월) 10:00 ~ 18:00
동절기 (10월~3월) 10:00 ~ 17:00

입장료 : 무료
주차장 :
부항댐 1 주차장
부항댐 2 주차장(신옥리 공영주차장)
김천 부항댐 물문화관 (모두 무료)
편의시설 :
장애인 주차공간 및 화장실, 유아 보호의자 완비
휠체어 접근 가능 (출입구 턱 없음)
마무리하며

무더운 여름날, 가족과 함께 시원한 그늘을 따라 걷는 둘레길. 부항댐의 출렁다리에서 느낀 스릴과고요한 호수를 바라보며 나눈 대화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가볍게 걷고, 풍경을 담고,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김천 부항댐 수변둘레길, 다음 가족 나들이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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