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계약 잠시 멈춰요" 르노 QM6 후속 하이브리드 SUV 기다려야 하는 이유

조회 7652024. 2. 21. 수정

오랜 시간 동안 QM6의 후속을 기다려 온 분들이라면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는 차량이 '싱유에L' 차량이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죠. 특히 헤드램프는 두 줄의 수평형 디자인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요. 자세히 보시면 중간에 이음새가 있어요.

싱유에L의 헤드램프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테스트 차량과 100% 동일하다고 말할 순 없겠지만, 르노의 테스트 차량이고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다는 점에서 현재 시점에서는 오로라1 프로젝트 차량일 가능성이 높죠.

다시 봐도 정말 비슷한데요. 그릴과 그릴 아래의 범퍼의 디자인은 현재는 완전히 가려져 있기 때문에 세부 디테일까지는 확인할 수 없네요. 만약 내연기관 싱유에L을 기반으로 제작된다면 위 디자인에서 세부 디테일이 좀 달라질 것 같고요.

더욱 주목해 봐야 될 차량은 바로 이 차량인데요. 최근 중국에 싱유에L 하이브리드 차량이 공개되었습니다. 두 차량은 베이스가 동일하기 때문에 디자인을 공유하죠. 하지만 친환경 차량은 그릴과 범퍼 쪽 디자인에 조금 차이가 있는데요. 최근까지 위장막 커버를 하지 않은 채 국내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던 차량이 바로 이 차량이었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위장마커버로 완전히 가려놓았죠.

측면부 디자인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부드러운 디자인의 A필러와 도어 하단의 크롬 포인트 디자인 그리고 후면부가 떨어지는 디자인은 이렇게 생겼죠.

비교해 보면 어떤가요? 헤드램프, A필러, 사이드 미러, 그 하단을 가로지르는 크롬 포인트 디자인, 후면부 디자인에 있어서까지 상당히 유사하죠. 이 정도만 봐도 르노가 국내 시장에 선보일 차량이 바로 위장막 속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데요. 이 차량이 싱유에L 기반의 차량이라는 점을 부인하기는 힘들 것 같네요.

함께 포착된 차량은 XM3로 예상되고 로고가 가려져 있어요. 따라서 많은 분들이 염원하셨던 태풍 로고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고요. 두 차량의 덩치를 비교해봐도 QM6의 후속 차량으로 예상되는 테스트 차량의 덩치가 훨씬 커 보이죠.

그럼 싱유에L의 제원부터 알아보시죠. 전장은 4,770mm, 전폭은 1,895mm, 휠 베이스는 2,845mm의 차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QM6와 비교해봐야죠. QM6는 전장이 4,675mm, 전폭이 1,845mm, 휠 베이스는 2,705mm인데요. 싱유에L보다는 한참 작은 급의 차량입니다. 특히 국내 소비자는 넓은 실내 공간을 원하죠. 그래서 축거, 즉 휠베이스가 중요한데 QM6보다 무려 140mm 더 긴 휠베이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정도라면 뭐 한 체급 이상 차이죠.

또 많은 분들이 꼭 비교해보고 싶은 차량이 바로 쏘렌토일 것 같은데요. 쏘렌토의 전장은 1,815mm, 전폭은 1,900mm, 휠베이스는 2,815mm입니다.

표로 확실히 한번 비교해 보시죠. 3대 차량을 동시에 비교해 보면 QM6는 전장, 전폭, 휠베이스 모두 비교할 대상이 아니고요. 따라서 기존의 준중형급 투싼이나 스포티지와 비교가 되었던 이유죠. 반면 싱유에L은 전장과 전폭이 살짝 작아요. 하지만 실내 공간을 가늠하는 정말 중요한 수치인 휠베이스의 경우엔 쏘렌토보다 30mm가 더 넓습니다. 이건 예상 외인데요.

실제 차량을 시승해봐야겠지만, 휠베이스로 본다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싼타페나 쏘렌토보다 길기 때문에 차량의 크기로만 본다면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사이즈가 될 것 같네요.

싱유에L의 후면부 디자인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심플하고 세련됐죠. 중국차라는 인식만 제외한다면 디자인은 괜찮아 보이고요. 테스트 차량이 싱유에L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내도 최초로 살펴 보겠습니다.

실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첫인상이 중요한데요. 충분히 고급스럽죠. 여기서 얼마나 달라질지는 예상할 수 없지만, 완전히 달라지기는 힘듭니다. 이유는 금형 하나만 바꿔도 수천만 원의 비용이 들어가는데요. 디자인을 바꾼다는 건 한두 개를 바꿔서 되는 문제가 아니죠.

먼저 전면을 가득 채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는 이 급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 구성인데요. 1억 이상의 차량에서나 볼 수 있는 구성으로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외에 동승자를 위한 커다란 사이즈의 디스플레이가 적립니다. 설마 이걸 그대로 반영하기는 힘들겠죠.

2열 실내 공간은 눈으로 보기에는 충분히 편할 것 같고요. 최신 차량이라면 꼭 갖춰야 될 HUD와 같은 편의 사양도 갖추고 있네요. 그리고 540도의 카메라가 제공됩니다. 보통 360도라고 하면 주변을 보는 기능인데요. 오프로드를 주파하는 정통SUV와 같은 차량을 보면 바닥 쪽을 투시하는 기능이 제공되는데, 540도 카메라가 포함된다면 이 기능이 제공되겠네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안전장치는 글로벌 최신 차량과 비교해도 충분한 수준입니다.

본 콘텐츠는 '신차정보 연못구름'의 이용 허락을 받아 제작했습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

이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다면?
이런 콘텐츠는 어때요?

최근에 본 콘텐츠와 구독한
채널을 분석하여 관련있는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더 많은 콘텐츠를 보려면?

채널탭에서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