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10명 중 6명이 틀린 단어 ‘가결’ 뜻 아시나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학사 캐치의 조사 결과, Z세대의 61%가 '가결'의 뜻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문해력 부족의 가장 큰 원인은 독서 부족 및 영상 매체 이용의 증가로 분석된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Z세대를 포함한 잘파(Zalpha)세대는 영상 콘텐츠의 노출이 가장 많은 세대"라며 "문해력 증진을 위해서는 평소 시간을 내서 책 읽기나 장문 읽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백봉삼 기자)진학사 캐치의 조사 결과, Z세대의 61%가 '가결'의 뜻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문해력 부족의 가장 큰 원인은 독서 부족 및 영상 매체 이용의 증가로 분석된다.
채용 플랫폼 캐치는 한글날을 앞두고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 1천344명을 대상으로 문해력에 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본인이 '문해력이 높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5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보통이다'가 34%, '부족하다'는 8%로 집계됐다.
한편, Z세대를 대상으로 간단한 문해력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문제나 안건을 합당하다고 결정하는 것’을 의미하는 '가결'의 뜻을 맞춘 인원은 39%에 불과했다. '이지적이다', '북침', '무운', '결재', '가결', '모집인원: 0명'의 총 6가지 문항의 정답을 모두 맞힌 비중은 28%에 불과했다.
이 같은 문해력 부족의 원인으로는 '독서 등 장문 독해 경험 부족(4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영상 매체 시청 증가'가 28%, '훑어 읽기, 요약 읽기 습관'이 15%로 나타났고, 'SNS 등 단문 텍스트 사용 증가'도 14% 비중을 차지했다.
실제로 Z세대의 연간 독서량은 평균 수치인 '7권(2023년 통계청 조사)' 대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년에 '1~3권' 읽는다고 답한 비중이 35%, '3~5권'이 22%로 나타났고, '한 권도 읽지 않는다'라고 답한 비중도 무려 17%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5~10권'이 14%, '10권 이상'은 12%로 나타났다.
반대로 영상 매체의 경우에는 하루 '2~3시간(29%)' 시청하는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1~2시간'이 28%, '1시간 이하'가 19%로 집계되었고, '3~4시간(15%)', '4시간 초과(9%)' 순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Z세대를 포함한 잘파(Zalpha)세대는 영상 콘텐츠의 노출이 가장 많은 세대"라며 "문해력 증진을 위해서는 평소 시간을 내서 책 읽기나 장문 읽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봉삼 기자(paikshow@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사람 고민인 사람 모여"...‘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개최
- "채용·성장·협업 고민 푼다"...'HR테크 어벤져스' 총출동
- 네이버·라인·배민·넷플릭스 등 '★' 기업 모인 잡페어 열린다
- "HR 경쟁력 높이는 최신 채용 트렌드부터 현직자 꿀팁 푼다"
- "채용 어렵고 협업에 지친 자들아 다 여기로 오라"
- "꼭 회사 출근 필요할까"...원격근무 기업에 인재 몰린다
- "요즘 누가 새 차를 사"…자동차, 이젠 빌리는 시대
- '챗GPT 아버지' 샘 알트먼, 직접 입 열었다…GPT-5 연내 출시설에 '발끈'
- HPSP·예스티, 특허 심결 두고 입장차 '극명'…소송 연장전 돌입 예고
- 메타, 촉감을 느끼는 로봇 손 만든다…국내 업체도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