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 뒤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이에요.
기표소에 들어가기 전 본인 확인을 하면
수북이 받는 투표용지에 매번 당황스럽죠.
두꺼운 투표 안내문과 선거공보가 오면
몇 장을 투표할 건지, 각각의 후보는 어디에
출마를 하는지 설명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수많은 용지만 찾아보다가 나중에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서 말이죠.
남편 붙잡고 앉아서 차근차근 설명을 들었다죠.
그래서 오늘은 특히나 헷갈리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뜻, 지방선거 투표용지가 7장인 이유를 정리해 봤어요.
지방선거 투표용지가 7장인 이유

6월 3일 지방선거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일꾼을 뽑는 날이에요.
크게 지역을 이끄는 리더(단체장/교육감)와
지역의 법과 예상을 감시할 의원(지방의원)을 나누어 7번을 선택하게 돼요.
유권자가 본인 확인을 거친 후
7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되는데요. 지역마다 다소 차이가 있어요.
✔️지역 대표
① 시·도지사 선거: 대구시장, 서울시장 등 광역자치 단체장을 뽑아요.
②구·시·군의 장 선거: 동구청장, 수성구청장 등 기초 자지단체장을 선출해요.
③ 교육감 선거: 학교 교육 정책을 책임질 사람을 뽑아요. 정당이 없어서 번호가 없다는 게 특징이죠.
✔️지역 의원
④ 광역의원 선거: 시·도의회에서 일할 지역구 의원을 뽑아요.
⑤ 기초의원 선거: 구·시·군 의회에서 일할 사람을 선출해요. 시민들 가까이서 의견을 듣고 정책을 다루는 분들이에요.
⑥ 광역 비례대표: 시·도의회 비례대표를 위한 정당투표
⑦ 기초 비례대표: 구·시·군의회 비례대표를 위한 정당투표
선거 정책을 보는데 많아서 뒤로 갈수록 헷갈리더라고요. 선거일 전에 천천히 더 읽어보고 마음에 딱 정해두고 가야 기표소에서 헷갈리지 않을 것 같아요.
지역구 선거와 비례대표 차이점은 뭔가요?

7장 투표용지를 뽑는 과정을 보면, 지역구와 비례대표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요. 슬슬 헷갈리기 시작하죠. 이 두 가지는 투표 목적부터 당선 방식까지 차이가 있어요.
✔️ 지역구 선거: 인물(후보자)에게 투표
우리 동네는 대표해서 일할 후보자를 개인이 선출해요. 투표용지에는 후보자의 기로, 정당명, 이름이 적혀 있어요.
해당 선거구에서 1등 한 사람이 의원으로 당선됩니다.
✔️비례대표 선거: 정당(팀)에게 투표
비례대표 뜻은 (比例代表) 한자로 정당이 얻은 표의 비율이란 의미로 득표율에 따라서 의석을 나눠주는 제도예요.
투표용지에는 사람 이름은 없고, 정당 이름만 나열되어 있어요. 선거가 끝나면 지역 득표율에 따라 미리 정해진 명부 순서대로 의석을 나누어 가져요.
비례대표제 왜 필요할까요?

이즈음 되면 후보자 당이 아닌 별도의 투표를 하는 이유가 궁금해지는데요.
지역구 선거는 1등만 당선되기 때문에 나머지 2,3등 후보를 지지한 유권자의 투표는 결과에 반영되지 못해요. 이를 사표라고 하는데요.
비례대표제는 이 사표를 막기 위해 각각의 표심 결과를 반영하기 위함이에요. 어떤 정당이 15% 득표했다면, 비율에 따라 의석을 배분 받을 수 있어요.
덕분에 거대 정당만이 아닌 소수 정당도 득표를 통해 의석을 받을 수 있고, 환경, 경제,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 가진 인재가 정당 명부를 통해 의회에 진출하도록 해요. 이는 의회가 특정 성향으로 균형 있게 정책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한답니다.
이젠 지역구와 비례대표 뜻 제대로 이해했으니, 투표소에서 지방선거 투표용지 7장 받고 당황하지 않으실 수 있겠죠?
인물 보고 뽑는 지역구 선거와 지지하는 정당을 뽑는 비례대표 정당 표 구분해두시면 혼란을 줄일 수 있어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내가 사는 지역의 살림과 발전에 어떤 인물과 정책, 정당이 필요한지 꼼꼼히 살펴보시고 소중한 권리를 현명하게 행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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