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연하 아내 대학졸업까지 기다렸다 바로 결혼한 탑연예인
1980년대 말 가요계를 평정했던 당대 최고의 톱가수로 대한민국 최초의 공식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대한민국 발라드의 레전드입니다. 가수 변진섭은 대한민국에 아직 발라드라는 용어가 자리잡지 못했던 시기 발라드라는 용어를 대중화시키는데 공을 세우며 언론에서 처음으로 발라드 가수라고 불렸습니다.
변진섭은 1988년에 1집 홀로 된다는 것을 발표, '홀로 된다는 것', '너무 늦었잖아요', '새들처럼', '네게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등이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데뷔 앨범부터 큰 인기를 받았습니다. 이 앨범은 18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대한민국 최초의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습니다.
홀로 된다는 것으로 골든디스크의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받은 최초의 기록을 가졌습니다. 홀로 된다는 것으로 남자부문 신인상, 너무 늦었잖아요로 대상을 수상하여 데뷔 앨범 하나로 신인상과 대상을 거머쥔 첫 가수였을 만큼 당시의 인기는 상당했습니다. 1989년에 발표한 2집 너에게로 또다시 역시 골든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여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기염을 토해 냈습니다.
2024년 변진섭은 12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는데요. 이날 변진섭은 '여대생을 꾀어 결혼했다'는 소문에 대해 "그것은 엄격하게 이야기하면 사실이다. 아내가 대학교 1학년 때 만났다"며 12세 연하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습니다.
변진섭은 아내와 어떻게 만났냐는 말에 "나와 아내는 12살 차이 난다. 아내는 내 아는 여동생의 친구였다. 대학교 1학년 아는 여동생을 만나기로 했는데 여동생이 '오빠 미안해. 약속이 겹쳤어'라고 하더라. 누구냐고 물었더니 '수영 국가대표 선수야'라고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변진섭은 "잘 들어갔냐고 하니까 재밌었다고 하더라. 내가 '한 번 만날까? 만나서 맛있는 거 먹자'고 해서 연애를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수미는 "연애 기간은 어떻게 되냐"고 질문했고 변진섭은 "아내가 학생이니까 졸업은 해야겠더라. 2월에 졸업하고 4월에 결혼했다. 아내가 대학교를 다닐 때 4년 내내 연애했다. 내가 너무 좋아해서 밤에도 보고 싶으면 차 타고 보러 갔다"고 웃었습니다.
변진섭은 33년 동안 따라다녔던 '여대생 꼬셔서 결혼했다'는 루머를 시원하게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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