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예쁘길래 애 둘 낳고 길거리 캐스팅돼 10대 의류 광고 찍은 연예인

고등학교 재학 당시 CF 모델로 뽑히며 연예인 생활을 시작했는데, 1982년 서세원과 결혼하며 은퇴했습니다. 당시 서세원은 26세, 서정희는 20세였습니다.

서정희는 방송은 은퇴했으나 CF 모델로서는 은퇴 후에도 활발히 활동했는데 1980년대 해태제과 전속 모델이었고, 1986년부터 1989년까지 금성사 전속 모델로 활동할 정도로 광고 모델로 평이 좋았습니다.

방송인 서정희는 연예계에 재데뷔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1980년 1월에 활동 시작해서 8개월 일하고 활동이 끝났다”는 서정희는 “1985년에 둘째 아이 낳고 영화 망하고 엄청 힘들 때 그때 길에서 또 스카우트가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이미 아기 엄마였던 서정희에게 담당자는 10대 의류 브랜드 광고를 권하며 해당 사실을 숨기자고 권유했고 서정희는 “같이 찍은 친구가 나보다 어린 김혜선이었다”라며 “그 애기랑 같이 찍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서정희는 당시 아파트, 전자 제품, 가전 광고까지 모두 섭렵했다고 밝히면서 화려했던 과거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2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서정희, 서동주, 최여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습니다. 서정희는 6살 연하의 건축가 남자 친구와 4년째 열애 중이며, 지금은 동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정희는 2022년 유방암 발병 후 힘든 투병생활을 했는데 항암치료보다 머리가 빠지는 게 더 힘들었다며 고백했습니다. 이어 "삭발하기 위해 미용실을 예약해 놨는데 남자친구가 자기가 밀어주겠다는 거다. 저는 싫다고 했다. 근데도 계속 오라고 해서 갔더니 자기 머리를 미리 싹 밀었더라. 제 머리를 밀어주기 시작하는데 제가 멘붕이 오고 좋은 건지 슬픈 건지 모른 채 한 마디도 없이 머리를 밀었다"라 회상했습니다.

모든 게 힘들 여자친구 서정희를 위해 먼저 삭발한 채 기다렸던 남자친구였습니다. 서정희는 "저와 만나는 2년 내내 매일 병원이었다. 그걸 옆에서 다 챙겨줬다. 제가 포도를 하루에 4~5송이를 먹었다. 포도 하나하나 다 닦아서 먹는 양만큼 소분해 주고 손 가는 일을 다 해주고 직장에 갔다"고 남자친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한편, 서정희는 1962년생으로 남자친구 나이는 6살 연하인 55세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남자친구 김태현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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