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도 하고, 캐치볼도 하면서…" KBO 홈런 신기록 도전, 재개 임박

이종서 2024. 4. 20. 15: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 호전됐습니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은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정의 몸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감독은 "어제보다 더 호전됐다. 움직이는 상황을 봐서 스윙도 하면서 움직이고 있다. 시간되면 캐치볼도 할테니 결과를 봐야할 거 같다"고 말했다.

개인 통산 467홈런을 기록하며 이승엽 두산 감독이 현역 시절 작성한 KBO리그 개인 최다 홈런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SSG의 경기. 7회말 1사 1, 2루 최정이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3.28/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과 SSG의 시범경기, SSG 최정이 타격을 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4.03.14/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더 호전됐습니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은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정의 몸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감독은 "어제보다 더 호전됐다. 움직이는 상황을 봐서 스윙도 하면서 움직이고 있다. 시간되면 캐치볼도 할테니 결과를 봐야할 거 같다"고 말했다.

최정은 지난 17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에서 1회말 사구를 맞았다. KIA 선발투수 윌 크로우가 던진 공에 옆구리 부분을 맞았다.

초기 병원 검진이 '미세 골절'로 나오기도 했찌만, 이후 병원 두 곳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갈비뼈 단순 타박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큰 부상은 피했지만, 오는 21일 LG전까지는 휴식을 취하게 됐다.

다행히 회복세도 좋다. 가볍게 움직이면서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본격적으로 경기 준비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정은 올 시즌 9개의 홈런을 때려내면서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 개인 통산 467홈런을 기록하며 이승엽 두산 감독이 현역 시절 작성한 KBO리그 개인 최다 홈런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홈런 한 방이면 단독 1위는 물론 신기록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KBO리그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18시즌을 늘릴 수 있다.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SSG와 LG의 경기. 선발 투구하고 있는 SSG 박종훈.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4.04.19/

한편 전날 경기에서 타구에 팔 부분을 맞았던 박종훈도 큰 부상은 피했다. 박종훈은 19일 인천 LG전에 3⅓이닝 1실점을 기록하다가 LG 오스틴 딘의 타구에 맞았다. 이 감독은 "다음 선발은 괜찮을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김성현(3루수)-길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하재훈(우익수)-박성한(유격수)-이지영(포수)-박지환(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