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기를 사 와 봉지째 냉동실에 넣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보관법에 따라 맛과 식감이 크게 달라집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해동 뒤에도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기를 냉동하고 해동하는 요령을 정리했습니다.

한 번 먹을 만큼 나눠 담는다
덩어리째 얼리면 쓸 때마다 전체를 녹였다 다시 얼려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맛이 떨어지고 세균도 번지기 쉽습니다.
한 끼 분량씩 나눠 납작하게 담아 얼리세요.
납작하게 얼리면 빨리 얼고 해동도 빨라집니다.

공기를 빼고 밀착 포장한다
공기가 닿으면 표면이 마르고 색이 변하기 쉽습니다.
랩으로 밀착해 싸거나 지퍼백의 공기를 빼고 담으세요.
포장에 산 날짜를 적어 두면 순서대로 쓰기 좋습니다.
냉동이라도 너무 오래 두지 말고 기한 안에 드세요.

냉장실에서 천천히 해동한다
실온에 꺼내 두면 겉만 녹고 세균이 번지기 쉽습니다.
전날 냉장실로 옮겨 천천히 녹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급할 땐 찬물에 봉지째 담가 해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 번 녹인 고기는 다시 얼리지 말고 바로 드세요.

고기는 나눠 담고, 공기를 빼 밀착 포장하고, 냉장실에서 해동하면 맛이 삽니다.
오늘 산 고기부터 한 끼씩 나눠 납작하게 얼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