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억 원했는데...' 결국 85억 받았다! 토마스, 퀄리파잉 오퍼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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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가 의외의 선택을 했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제한적 FA였던 캠 토마스가 원소속팀인 브루클린 네츠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유일하게 여유가 있는 팀이 원소속팀인 브루클린이었으나, 브루클린은 토마스를 차갑게 대했다.
대신 토마스가 선택한 계약은 1년 600만 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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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토마스가 의외의 선택을 했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제한적 FA였던 캠 토마스가 원소속팀인 브루클린 네츠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퀄리파잉 오퍼는 1년 600만 달러(한화 약 85억) 규모의 계약이다. 따라서 토마스는 1년 후 완전한 FA가 될 수 있다.
다소 의외의 선택이다. 이번 오프시즌, 제한적 FA가 된 토마스는 다른 팀의 관심을 전혀 받지 못했다. 토마스의 기량도 기량이지만, 무엇보다 샐러리캡 여유가 있는 팀이 없었다. 유일하게 여유가 있는 팀이 원소속팀인 브루클린이었으나, 브루클린은 토마스를 차갑게 대했다.
토마스가 원한다고 언급된 금액은 연간 3000만 달러였다. 이는 타일러 히로, 이매뉴얼 퀴클리가 받은 금액이다. 토마스는 자신을 이 선수들과 비슷한 위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날 토마스의 퀄리파잉 오퍼 수락 뉴스가 나오고, 비하인드 스토리도 나왔다. 브루클린이 토마스에게 최종 제안한 금액은 바로 2년 3000만 달러와 1년 1000만 달러의 두 가지 선택권이 있는 계약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2년 3000만 달러에는 2년차 계약이 팀옵션으로 팀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이었고, 1년 계약 역시 토마스가 보유한 트레이드 거부권을 포기해야 한다는 조건이었다. NBA에서 1년 계약을 맺은 선수는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이 생긴다.
대신 토마스가 선택한 계약은 1년 600만 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다. 따라서 토마스는 차기 시즌에도 브루클린에서 활약하게 됐고,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이 생겼다.
이는 좀처럼 보기 힘든 상황이다. 아무리 팀이 싫다고 해도 퀄리파잉 오퍼는 그야말로 최후의 수단이다. 특히 제한적 FA 선수들은 더욱 그렇다. 토마스가 당장 2년 3000만 달러의 제안을 받았다면, 1500만 달러라는 연봉이 보장된다. 또 1년 계약을 해도 퀄리파잉 오퍼보다 브루클린이 제안한 금액이 더 크다.
즉, 토마스는 차기 시즌에 자기 자신에 모험을 건 것이다. 만약 토마스가 뛰어난 활약을 펼친다면, 아무런 제한도 없이 FA 시장에 나올 수 있다. 또 브루클린도 시즌 중반에 토마스를 트레이드할 수 없어서 토마스는 안정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다. 반대로 차기 시즌에 토마스가 부진하다면, 이제는 갈 곳이 없다. 브루클린이 제안한 계약을 받을 것이라고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될 것이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토마스다. 과연 차기 시즌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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