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성료

김영호기자 2026. 3. 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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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울진대게와 붉은 대게축제'의 '읍·면 대항 게 줄당기기'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선전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남여노소 축제 참여자들이 하나돼 흥겨운 출을 선사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축제 참여자들이 담백하고 고소한 대게를 시식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축제장 시식코너를 찾은 관광객들. 울진군 제공.
대게 비빔밥을 만들고 있는 손병목 울진군수를 비롯한 내외빈들. 울진군 제공.
후포한 왕돌초광장 축제장 진입을 기다리는 관광객들의 차량이 후포항 시가지 도로를 꽉 메우고 있다.. 울진군 제공.

동해안 최고의 명품 수산물 축제 '202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후포항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우리 대게, 진짜 대게, 울진대게'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7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진짜 대게'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단순한 시식 행사를 넘어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머무는 체험형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이었다. 둘째 날 열린 '읍·면 대항 게줄 당기기'는 울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하며 화합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셋째 날 '게판 끼자랑대회'와 '대형 게장 비빔밥 퍼포먼스'는 울진의 넉넉한 인심을 나누며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이벤트도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개막식에서는 박서진, 박주희를 비롯해 셋째날 정수연, 진해성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 공연은 매일 밤 후포항을 뜨거운 환호성으로 가득 채웠다.

올해 첫선을 보인 축제 캐릭터 '대빵이'는 귀여운 외모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축제장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했다.

'대게 낚시 체험'과 활기 넘치는 '대게 즉석 경매'는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했으며 후포 마리나항에서 축제장까지 운항한 '셔틀 보트'와 '무료 요트 승선 체험'은 후포항의 아름다운 경관을 해상에서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울진군 관광홍보부스에서는 백암온천을 배경으로 한 이벤트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울진군은 축제의 성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축제장 내 영수증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에게는 즐거움을 주고 지역 상가에는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키즈 체험존 운영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마지막 날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일부 프로그램이 축소 운영되기도 했으나 철저한 현장관리와 유연한 대처로 대규모 인파 속에서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축제를 마무리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왕돌초의 선물인 울진대게를 매개로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울진대게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앞으로도 수산업과 관광 산업이 상생하며 전국 최고의 해양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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