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임박' 바르사 핵심 프렌키 더용, 정신적 고통 고백..."같은 발목 3번 부상, 트라우마 컸다"

신인섭 기자 2024. 9. 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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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키 더 용의 복귀가 임박했다.

더 용은 "같은 발목을 3번이나 부상을 입어 정신적 트라우마가 컸다. 하지만 조금씩 공을 강하게 차고, 태클을 강하게 할 수 있게 되면서 자신감을 되찾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 우리 팀은 에너지가 넘치고 수준이 높아 보인다. 나도 그 일원이 되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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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프렌키 더 용의 복귀가 임박했다.

더 용은 지난 시즌 부상에 시달리며 시즌을 온전하게 치르지 못했다. 무려 한 시즌 동안 3차례 발목 부상으로 쓰러졌다. 9월, 3월 그리고 4월에 발목이 문제를 일으켰다. 

더 용은 지난 3월 부상 복귀 이후 4경기를 쉬고 다시 그라운드에 나섰지만, 복귀전이었던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에서 부상이 재발하며 교체 아웃됐다. 결국 더 용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네덜란드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당시 그는 개인 SNS를 통해 "유로에 나서지 못해 슬프고 실망스럽다.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는 많은 시도를 했지만, 불행하게도 내 발목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며 직접 대회에 나서지 못하는 것을 밝혔다.

이어 "네덜란드를 대표해 결승전에 진출하겠다는 것은 꿈이자 가장 큰 영광이다. 오렌지색 셔츠를 입고 빌헬무스를 노래하며 전국의 팬들의 지지를 느낀다. 하지만 나는 이제 오렌지 군단처럼 선수단을 응원할 것이다. 가자 동료들아!"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긴 재활 기간을 보내고 있다. 4월 레알과의 맞대결을 끝으로 어느덧 경기에 나서지 못한 지 5개월이 흘렀다. 다행히 더 용은 훈련에 돌아오며, 복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더 용과 파블로 가비는 시우타트 에스포르티바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일부 훈련 세션에 참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복귀를 앞두고 더 용은 바르셀로나와의 공식 채널 인터뷰를 통해 "회복 기간 내내 나는 침묵을 지키기로 했다. 구단이 나에게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나도 수술을 원하지 않았다. 클럽과 의료진 그리고 나는 모두 수술이 최선의 선택이 아니라는 것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정신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더 용은 "같은 발목을 3번이나 부상을 입어 정신적 트라우마가 컸다. 하지만 조금씩 공을 강하게 차고, 태클을 강하게 할 수 있게 되면서 자신감을 되찾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 우리 팀은 에너지가 넘치고 수준이 높아 보인다. 나도 그 일원이 되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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