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보내는 FC서울 …김기동 “더 이상 징크스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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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징크스는 없다."
김기동 FC서울 감독(55)은 11일 전북을 1-0으로 꺾고 3205일 동안 이어진 '전설 매치' 안방 무승 징크스를 끊어낸 뒤 이렇게 말했다.
서울은 2016년 4월 24일 2-1 승리 이후 울산에서 13경기(4무 9패) 연속으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서울은 15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26시즌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2라운드' 방문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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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FC서울 감독(55)은 11일 전북을 1-0으로 꺾고 3205일 동안 이어진 ‘전설 매치’ 안방 무승 징크스를 끊어낸 뒤 이렇게 말했다. 이 말이 완전히 현실이 되려면 넘어야 할 산이 하나 더 있다. 서울은 2016년 4월 24일 2-1 승리 이후 울산에서 13경기(4무 9패) 연속으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서울은 15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26시즌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2라운드’ 방문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원래 지난달 7일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울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16강 일정으로 인해 연기됐다.
서울이 이날 패하면 안 되는 이유는 또 있다. 서울은 14일 현재 5승 1무(승점 16)로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가 바로 울산(승점 13·4승 1무 1패)이다.
서울은 김 감독 부임 3년 차인 올해 가장 따스한 봄을 보내고 있다. 전방 압박과 기동력이 살아나며 공수가 모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서울은 야잔(30·요르단)과 로스(30·스페인)를 주축으로 수비진이 후방을 든든하게 지키며 리그 최소 실점(3점)을 기록 중이다. 동시에 최근 3경기 연속골(4골)을 넣은 클리말라(28·폴란드)를 앞세워 팀 득점도 1위(12점)에 올라 있다.
지난해 감독을 두 차례 교체하는 혼란 속에 9위로 시즌을 마쳤던 울산은 ‘가물치’ 김현석 감독(59)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울산은 리그 득점 2위에 올라 있는 야고(27·5골)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여기에 원조 ‘폭격기’ 말컹(32·브라질)도 상승세다.
말컹은 K리그 역사상 유일하게 1, 2부 리그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을 모두 차지한 선수다. 이후 해외 리그에서 뛰다 7년 만인 지난해 7월 K리그로 복귀했지만 체중 관리에 실패해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웨이트와 유산소 운동으로 15kg을 감량한 말컹은 11일 인천전(2-1·울산 승)에서 결승 골을 터뜨린 뒤 공중제비 세리머니로 부활을 예고했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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