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IMM PE-스틱, 효성화학 특수가스 1조1000억대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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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4년 10월 15일 11시 14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를 1조1000억원대에 인수한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PE와 스틱 컨소시엄은 최근 효성화학 측과 특수가스사업부 인수를 위한 가격 협상을 마쳤다.
효성화학은 특수가스사업부를 1조1000억원대에 매각함에 따라 재무구조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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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4년 10월 15일 11시 14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를 1조1000억원대에 인수한다. 양측은 이르면 이번주 중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PE와 스틱 컨소시엄은 최근 효성화학 측과 특수가스사업부 인수를 위한 가격 협상을 마쳤다.
매각 측은 끝까지 1조2000억원이 하한선이라고 고집했지만, 결국 몸값이 1조1000억원대로 내려갔다. IB 업계 관계자는 “다만 컨소시엄이 옵션 등 조건에서는 효성화학에 어느 정도 양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양측은 세부적인 조건을 놓고 막판 조율 중이다.
지난 7월 컨소시엄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을 때까지만 해도 특수가스 기업가치는 1조3000억원에 달했다. IMM 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각각 6500억원씩 부담하기로 했으며 지분도 절반씩 갖기로 했다. 이사회에는 손동한 IMM PE 대표, 채진호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이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당시 컨소시엄은 특수가스사업부의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650억원으로 상정하고 멀티플 20배를 적용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막상 실사를 해보니 예상 EBITDA가 650억원에 못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고, 이에 양측은 기업가치를 놓고 끝까지 줄다리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화학은 특수가스사업부를 1조1000억원대에 매각함에 따라 재무구조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효성화학의 유동부채는 2조9118억원이었다. 반년 만에 36%가량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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