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사정포 정밀타격…국산 전술지대지유도무기 첫 작전배치

박수찬 2025. 2. 18. 10:2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장사정포 진지와 지휘부 시설 등을 정밀타격할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가 일선 부대에 작전배치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8일 밝혔다.

천둥을 뜻하는 순우리말 ‘우레'라는 이름이 붙은 KTSSM은 수도권을 위협하는 장사정포와 방사포 등을 단시간에 파괴할 수 있는 첨단 정밀 유도무기다.
전술지대지유도무기.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전 이후 북한이 지하 갱도에 구축한 장사정포 진지를 파괴할 목적으로 개발돼 지난해 전력화됐다.

사거리 180여㎞인 KTSSM은 관통형 열압력 탄두로 지하 수m까지 관통할 수 있고, 원형공산오차(CEP)는 5m 내외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를 갖고 있다.

고정식 발사대에서 미사일 4발을 쏠 수 있으며, 미사일 1발당 단가는 약 8억원이다. 전방부대에는 북한 공격으로부터 발사대를 보호하고자 콘크리트 구조물로 발사대를 보호하는 형태로 배치된다.

군 당국은 KTSSM을 천무 다연장로켓 발사차량에 결합해 기동성을 높이고, 사거리를 300㎞로 늘린 KTSSM-Ⅱ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운용중인 미국산 에이태큼스(ATACMS)가 노후화하면서 이를 대체할 KTSSM-Ⅲ 개발도 추진중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