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내분 발생, 살라vs아놀드 훈련 중 싸움 포착!

리버풀에 집안 싸움이 발생했습니다. 에이스 살라와 부주장 아놀드과 훈련장에서 격돌했습니다.

리버풀은 오는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릅니다. 앞선 1차전에서는 1-0으로 리버풀이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훈련 도중 싸움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평소와 다름 없이 훈련 중일 때 갑자기 살라와 아놀드가 싸움을 벌였습니다. 앞서가던 아놀드가 돌아서면서 살라와 말싸움이 시작됐고, 이는 공개 훈련이었기에 언론에 그대로 포착됐습니다.

살라가 아놀드의 말에 화가 났는지 빠른 걸음으로 아놀드에게 향하자 옆에 있던 동료들이 말리기 위해서 살라에게 다가섰고, 살라는 두 손으로 아놀드의 가슴을 미는 등 몸사움이 벌어졌습니다.

주위 동료들이 이들을 떼어놓으려고 몰려들었고, 더 큰 싸움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여전히 사나운 눈빛을 주고 받으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2차전에서 승리한다면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겠지만, 만약 역전패 당해 8강 진출에 실패할 경우 두 사람은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