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가기 전 필독! 시린 이 방치 말고 "국가 지원금" 받으세요

50대에 접어들면 찬물을 마시거나 과일을 베어 물 때 이가 시린 증상을 자주 겪게 됩니다. 많은 분이 "나이 들어서 잇몸이 약해졌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시지만, 이 시림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치아와 잇몸이 보내는 마지막 SOS 경고일 수 있습니다.

이를 방치하면 결국 치아를 뽑아야 하는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는데요. 50대 이후 이 시림이 보내는 '위험 경고 3가지'와 함께, '정부 지원금(건강보험 혜택)'을 통해 큰돈 들이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알뜰한 비법까지 소개해 드립니다.

1. 치아 뿌리가 파이고 깎여나가는 '치경부 마모증'

찬물이 닿을 때 찌릿한 느낌이 든다면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 부위가 마모된 '치경부 마모증'일 확률이 높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잘못된 칫솔질(옆으로 강하게 닦는 습관)이 누적되거나 질긴 음식을 자주 씹으면, 치아를 보호하는 단단한 겉면(법랑질)이 깎여나가 안쪽의 민감한 신경 조직이 고스란히 노출됩니다.

이 증상은 치과에서 파인 부분을 메워주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비급여 재료인 레진은 비용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천연 재료인 '지아이(GI)'로 치료받으시면 치아당 약 1만 원 안팎의 아주 저렴한 정부 지원 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2. 잇몸이 내려앉아 뼈가 녹고 있는 '만성 치주염(풍치)'

치아 전체가 은근하게 시리면서 잇몸이 붓고 피가 난다면, 잇몸 뼈가 녹아내리는 '치주염'의 경고입니다. 노화로 인해 잇몸 세포의 재생력이 떨어지면 치아 사이 틈새가 벌어지고, 그 속에 낀 치석이 독소를 뿜어내며 잇몸을 주저앉힙니다. 뿌리가 드러난 치아는 찬 자극에 극도로 예민해져 심한 시림 증상을 유발합니다.

치주염의 주범인 치석은 오직 스케일링으로만 제거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연 1회에 한해 스케일링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가에서 비용의 70%가량을 지원해 주므로, 동네 치과 어디서나 1만 원대 중반으로 잇몸 청소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3. 눈에 보이지 않는 치아의 미세한 금, '치아 균열 증후군'

음식을 씹을 때 찌릿하게 시리거나 덜컥하는 통증이 느껴진다면 치아에 미세한 금이 간 상태일 수 있습니다. 50대 이후의 치아는 수십 년간 사용되면서 탄력이 떨어져 건조한 나무처럼 잘 깨지는 상태가 됩니다. 특히 얼음을 깨 먹거나 딱딱한 누룽지를 즐겨 드시는 분들에게 자주 나타나는데, 방치하면 금이 뿌리까지 내려가 치아를 살릴 수 없게 됩니다.

치아 균열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한 치과 엑스레이(X-ray) 및 파노라마 촬영 역시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몇 천 원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정밀 검사가 가능하므로, 씹을 때마다 시린 증상이 있다면 늦기 전에 정밀 진단을 받아 치아를 보존해야 합니다.

이 시림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참을 문제가 아닙니다. 국가에서 매년 지원해 주는 건강보험 혜택을 놓치지 말고 당장 청구하듯 활용해 보세요.

1년에 한 번 만 원대로 스케일링만 잘 받아도 1,000만 원짜리 임플란트 비용을 아끼는 가장 현명한 노후 재테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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