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중견기업 협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일환으로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 가능한 창업기업 2개사를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창업기업과 대‧중견기업 협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동반성장을 통한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업 기회를 포함해 아이템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사업화 자금을 최대 2000만원, 시제품 제작 및 개념검증(PoC)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인천센터의 보육기업으로 등록돼 입주 공간도 지원받을 수 있다. TIPS를 포함한 직‧간접 투자 검토 및 투자 파트너 연계 등 후속 지원도 이뤄진다.

신청 자격은 인천 소재(본사, 지사, 연구소 등)의 7년 미만 창업기업 중 모빌리티 미래기술, ESG, 탄소중립 분야 및 카카오T 플랫폼을 활용한 오픈 플랫폼 구축 가능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기업이다. 협약기간 내 인천으로 소재지 이전 계획이 있는 경우에도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와 인천창업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한섭 센터장은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업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이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센터는 지난해 ㈜우정바이오와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인 ㈜센텀바이오솔루션 및 ㈜우드워드바이오와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원해 사업 협업 검토 및 PoC 등을 추진하는 성과를 얻었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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