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최순실 재심 비용 모금..."엄마의 잘못이 뭐냐"

온라인 커뮤니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비선 실세로 지목됐던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씨가 어머니의 재심 비용 마련을 호소했습니다.

정유라, 최순실 건강 악화 소식 전하며 자금 지원 호소
온라인 커뮤니티

정 씨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머니의 건강 악화를 전하며 재심 접수와 추가 소송 절차, 해외 인권기구 제소 등을 위한 자금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정 씨는 “2시에 엄마에게 전화가 왔는데 숟가락도 못 드실만큼 어깨가 아프시다고 한다”라며 “우리 엄마가 무슨 잘못을 그렇게 크게 해서 살인자보다 오래 갇혀있어야 하나. 간첩도 10년인데, 무죄 증거가 저렇게 쏟아지는데 재심 접수를 너무 하고 싶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재심 비용만 모으면 죽는 소리 하는 게시글 다 내리겠다. 자존심 상하지만 지금 자존심 챙길 때가 아니다"라며 첫째 자녀 명의의 계좌번호를 함께 공개했습니다.

“어머니가 무죄면 박 전 대통령도 무죄” 발언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정 씨는 전날 올린 게시글에서도 “현재 준비는 다 돼 있고 접수만 하면 되는 상황인데 변호사님들께 변호사 비를 전액 지불하지 못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조건 제3국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국민의힘에서 도와줘야할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도 안 도와주는 게 너무 화가 난다. 어머니가 무죄면 박 전 대통령도 무죄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씨는 재심 접수 이후 미국 인권기구 제소를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최순실, 18년형 확정 후 청주여자교도소 복역 중
온라인 커뮤니티

최씨는 지난 2016년 11월 구속된 이후 2020년 6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뇌물 등 혐의로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원의 형이 확정됐습니다.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입니다.

앞서 정씨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 8.15 광복절 특별사면·감형·복권 명단에 최씨가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해 "우리 엄마가 무슨 죽을 죄를 그렇게 지었느냐"고 토로한 바 있습니다.

그는 당시 "매번 사면 때마다 몇 명씩 등장해서 계속되는 희망고문. 이번에는 될 거라고 어머니께 전하라고 해서 전달까지 했든데 결론은 이렇게 된다"며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8년 중에 오늘이 가장 버티기 힘들다"는 심정을 밝혔습니다.

Copyright © 본 저작권은 인사픽뷰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