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자로 손상에 핵분열 우려‥도쿄전력 "가능성 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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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원자로 재부가 손상돼 지진 발생 시 핵분열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도쿄전력은 "가능성이 매우 작다"며 부인했다고 산케이신문이 오늘(29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내부에 지난 3월 수중 로봇을 투입해 촬영을 한 결과, 원자로를 지지하는 원통형 토대가 일부 소실됐고 원자로 바닥에 구멍이 뚫렸을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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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원자로 재부가 손상돼 지진 발생 시 핵분열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도쿄전력은 "가능성이 매우 작다"며 부인했다고 산케이신문이 오늘(29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내부에 지난 3월 수중 로봇을 투입해 촬영을 한 결과, 원자로를 지지하는 원통형 토대가 일부 소실됐고 원자로 바닥에 구멍이 뚫렸을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대형 지진이 발생한다면 지지 기능을 잃은 토대가 기울거나 침몰할 수 있다"며 "이 경우 안에 갇힌 방사성 물질이 밖으로 흩어질 가능성도 있고, 최악의 경우 핵연료 잔해에 구조물이 떨어져 핵분열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이에 대해 도쿄전력은 "원자로 압력용기는 측면에서도 지지하는 구조여서 내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만일 토대가 지지 기능을 잃더라도 핵연료 잔해는 냉각된 상태여서 일정한 수준의 핵분열이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838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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