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감소 전망…다음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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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기관의 정규직 신규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줄어 4년 연속 감소세에 접어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 공공기관 등 전체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인원은 1만9237명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현재 공공기관 정원 감축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신규채용이 줄어들어 4년 연속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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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정규직 전환된 계약직도 신규로 포함된 점 고려해야"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올해 공공기관의 정규직 신규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줄어 4년 연속 감소세에 접어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 공공기관 등 전체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인원은 1만9237명으로 나타났다.
4분기 집계가 아직 남은 상황이지만 2019년(4만1322명), 2020년(3만736명), 2021년(2만7053명) 등과 비교하면 감소가 유력하다.
이처럼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는 2019년, 전년(3만3984명)보다 7338명 늘어난 이후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정부가 현재 공공기관 정원 감축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신규채용이 줄어들어 4년 연속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앞서 '공공기관의 기능 및 조직·인력 효율화 방안'으로 350개 공공기관의 정원 44만9000명 중 1만2442명을 감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정년퇴직·이직 등 자연 감소를 활용한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지만 이같은 정원 감축 기조 속에서 올해도 신규채용을 늘리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기획재정부는 지난 정부에선 정규직으로 전환된 계약직 직원도 신규채용 인원으로 포함됐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무리가 있다는 입장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통상 신규채용 규모는 2만명 초반 수준"이라며 "지난 몇 년간 공공기관 계약직 직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시 신규채용 인원으로 산정되면서 수치가 크게 늘어났던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지난해 신규채용 인원을 집계하고 있다"며 "다음주 공공기관 채용 박람회에서 정확한 수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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