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에 누구보다 진심이었던 저마이 존스 “한국 대표할 수 있어 영광, 추억 영원히 간직하겠다”

길준영 2026. 3. 19. 0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외야수 저마이 존스(29)가 2026 WBC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한 소감을 전했다.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한국계 선수들을 만나기 위해 메이저리그를 방문했을 당시 가장 적극적으로 대표팀 참가 의사를 밝혔다고 언급했을 정도로 한국 대표팀에 진심이었던 존스는 셰이 위트컴(휴스턴), 데인 더닝(시애틀),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과 함께 WBC 한국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 열렸다.C조는 일본이 3승으로 조 1위를 확정, 8강에 진출했다. 호주가 2승 1패, 대만이 2승 2패, 한국이 1승 2패, 체코는 3패다.한국 WBC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려면 호주에 2점 이하로 실점하면서 5점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한다.3회초 무사에서 한국 저마이 존스가 중전 2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6.03.09 /spjj@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외야수 저마이 존스(29)가 2026 WBC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한 소감을 전했다. 

존스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팀이 내가 내 뿌리를 자랑스럽게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감사드린다. 태극마크를 달고 있던 모든 순간이 나에게는 세상 무엇과 바꿀 수 없을 정도로 소중했다. 나 스스로 더 큰 세상의 일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더할나위 없는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어머니가 한국계 미국인인 존스는 부모님의 국적과 출생지까지 인정해주는 WBC 국가대표 자격 규정 덕분에 한국 대표팀에 선발될 수 있었다.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한국계 선수들을 만나기 위해 메이저리그를 방문했을 당시 가장 적극적으로 대표팀 참가 의사를 밝혔다고 언급했을 정도로 한국 대표팀에 진심이었던 존스는 셰이 위트컴(휴스턴), 데인 더닝(시애틀),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과 함께 WBC 한국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7일 일본 도쿄돔 저마이 존스.2026.03.07 /spjj@osen.co.kr

대표팀에서 상위타순으로 중용된 존스는 5경기 타율 2할3푼8리(21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 1도루 OPS .702를 기록하며 한국의 8강 진출에 기여했다. 2009년 준우승 이후 17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8강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에 0-10 7회 콜드패를 당해 아쉽게 WBC에서의 여정을 마쳤다. 

존스는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코치진과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 두 팔을 벌려 환영해주고 매일 필드에서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준 팀 동료들에게도 감사하다”면서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에너지와 응원이 매일 우리에게 힘이 되었다. 덕분에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을 수 있었다”며 WBC를 함께 해준 동료들과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건냈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7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잠수함 고영표, 일본은 좌완 기쿠치 유세이를 선발로 내세웠다. WBC에서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후 3개 대회(2013년, 2017년, 2023년)에서 연달아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8강 토너먼트 복귀를 목표로 대회에 임하고 있다. 지난 5일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는 11-4로 대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했다. 4회초 1사 1루에서 한국 김혜성이 일본 이토를 상대로 동점 우중월 투런포를 날리고 저마이 존스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07 /spjj@osen.co.kr

한국은 이번 WBC 17년 만에 8강에 진출하며 최소한의 목표를 달성했지만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8강전은 콜드패를 당해 아쉬움이 큰 경기로 남았다. “우리가 바라던 결과는 아니었다”라고 말한 존스는 “그렇지만 한국을 대표하고 내가 사랑하는 야구를 할 수 있었던 기회에 나는 영원히 감사할 것이다. 이 순간을 영원히 마음 속에 간직하겠다”며 이번 WBC에서 쌓은 추억을 영원히 가져가겠다고 다짐했다. 

존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141경기 타율 2할4푼3리(255타수 62안타) 8홈런 34타점 38득점 5도루 OPS .741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72경기 타율 2할8푼7리(129타수 37안타) 7홈런 23타점 21득점 2도루 OPS .937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