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시장 기대 수준 이익 예상…목표가 75%↑-NH
권오석 2025. 6. 30. 08:56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NH투자증권이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 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105만원으로 75% 상향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전 거래일 종가는 85만 7000원이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이유에 대해 “기준연도 변경을 통해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비·무형자산상각비 차감 전 순이익)를 32% 상향하고, EV(기업가치)/EBITDA 배수를 17배(기존 15배)로 올리며, 국내 부동산 경기 회복을 감안해 건설 부문 영업가치를 0.5조원(기존 0원)으로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목표주가 기준 2026년 중공업 부문 PER(주가수익비율)은 24배로,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4개 분기 북미와 유럽의 수주 비중은 46%인데, 매출 비중은 34%에 불과하다”며 “수익성 높은 수주잔고가 매출로 전환되면서 이익은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경쟁사와 유사한 수익성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6월 창원과 멤피스 내 초고압 변압기 공장 증설은 올해와 내년 중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며, 2025년 5월 멤피스 내 초고압 변압기 공장 추가 투자를 계획해 2027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국 내 초고압 변압기 매출 확대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역시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시장 기대 수준의 이익 예상하며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1.2조원(전년 대비 +5%), 영업이익 1205억원(+92%)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부문별 영업이익률은 중공업 13%, 건설 3%로 추정한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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