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4분 출전 컨디션 끌어올렸다, 유로파 결승 청신호 [토트넘 리뷰]

김재민 2025. 5. 17.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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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나서기에 충분한 컨디션임을 보여줬다.

토트넘 홋스퍼는 5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 30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약 74분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돼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 침투를 적극적으로 시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오는 22일 열리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출전 시간을 늘려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했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약 1개월 만에 발목 부상을 털고 복귀해 약 35분을 소화했다.

현지 매체에서는 손흥민이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무리하게 선발 출전시키는 것이 도박수일 거라 우려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이 경기 핏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다.

일단 선발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이러면 손흥민이 얼마나 오랫동안 뛰는지가 중요했다. 적당한 선이 필요했다. 경기 핏을 끌어올리면서도 다음 경기에 뛸 만한 체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의 출전 시간을 가져가면서 부상이 재발하지 않아야 했다.

손흥민은 약 74분을 뛰었다.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지는 못하더라도 60분 이상의 시간을 뛸 수 있다면, 결승전도 선발 출전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장기인 뒷공간 침투를 포함해 고강도 스프린트를 몇차례 보여주면서 발목 통증 문제는 없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몇차례 속공 기회가 있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것이다. 손흥민이 뒷공간 침투에 성공한 후 시도한 몇차례 컷백 패스가 동료에게 닿지 않았다. 리그 경기가 1경기 남은 상황에서 현재 7골 9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리그 10골 득점이나 10-10 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졌다.

이제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조준한다. 자신의 '무관' 한을 자신이 직접 끊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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