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열무로, 공심채 맛을? 백종원이 소개한 열무 돼지고기 볶음

열무 김치도 맛있지만 열무 잎으로 반찬을 만들면 또 다른 나물 맛을 즐기게 해준다. 열무 잎은 비타민 A, C와 함께 필수 무기질도 풍부하다. 더운 여름철, 땀으로 빠져나가는 필수 무기질을 보충하기 좋은 식재료다.

농촌진흥청

특히 열무 잎은 된장과 잘 어울린다. 시금치처럼 된장찌개나 된장국 등 된장을 이용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열무의 쓴맛이 날것 같지만 실제로는 구수한 된장의 풍미를 살려준다.

황지희 요리연구가가 방송에서 소개한 ‘열무 된장지짐이’도 된장과의 조화가 돋보이는 요리다. 냄비에서 5분간 익힌 열무에 각종 양념장과 멸치를 넣고 20분 끓인 후, 들깻가루와 들기름을 넣고 볶아서 만든다. 멸치의 칼슘과 각종 무기질, 비타민이 들어있어 아이들 영양반찬으로 좋다.

통조림 꽁치 요리에도 사용하기 좋다. 열무가 꽁치의 비린맛을 제거해 보다 깔끔한 맛을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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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선보인 열무 요리도 인기 레시피다.

백종원은 열무 소비의 확산을 위해 한 예능프로그램(2020년)에서 ‘열무 된장면’과 ‘열무 돼지고기 볶음’ 을 소개한 바 있다.

열무 된장면은 우선 파기름에 양파, 마늘을 볶는다. 설탕, 간장, 된장, 고추장, 홍고추와 함께 열무를 넣고 볶는다.

이 열무 양념장을 삶은 면 위에 올려주면 ‘열무 된장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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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는 볶음요리에도 잘 어울린다. 동남아시아의 공심채(모닝글로리) 볶음이 연상되는 요리도 만들 수 있다.

백종원이 소개한 ‘열무 돼지고기 볶음’은 고기와 간장양념, 열무를 넣고 액젓으로 마무리한 볶음 요리다.

이 외에 열무 버섯볶음이나 열무 골뱅이무침 등의 조리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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