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의 모든 것”…국내 유일 종자 전문 박람회 16~18일 김제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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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도·김제시는 16~18일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2024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우수 품종·농기자재·육종기술 등 종자산업의 현재·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최신 제품·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박람회가 국내 우수 품종을 널리 알려 종자 자급률을 높이고 수출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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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업 초청 수출상담회 진행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도·김제시는 16~18일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2024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박람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행사엔 역대 가장 많은 91곳의 국내외 종자업체와 전후방기업,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우수 품종·농기자재·육종기술 등 종자산업의 현재·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최신 제품·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엔 ‘품종 전시포’를 조성해 종자업체와 농촌진흥청, 전국 도농업기술원 등이 출품한 58개 작물 497개 품종을 식재·전시한다.
농식품부 등은 행사 기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67명의 신규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고 참가기업 중 12곳은 자신들이 초청한 해외 바이어와 함께 수출 상담을 벌인다. 목표 수출 계약금액은 80억원 이상이다.
박람회에 앞서 농진원은 8월26일~9월13일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열어 국내 15곳, 해외 9곳 업체가 7만3000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부대행사도 주목된다. ‘제20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이 16일, ‘이상기후 대응 종자 생산·개발 학술심포지엄’이 17일 각각 열린다. 국립종자원은 종묘업체 시드피아의 벼 ‘골든퀸3호’를 ‘제20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상(대통령상)에 선정한 바 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박람회가 국내 우수 품종을 널리 알려 종자 자급률을 높이고 수출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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