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절할 팔자구나" 이제훈, 박수무당 변신→ 사이비교주 안상우에 경고 (모범택시2)

이제훈이 박수무당으로 변신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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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SBS '모범택시2'에서는 사이비에 빠진 언니를 찾기 위해 무지개 모범택시를 찾은 여동생(김은비)의 의뢰를 받고 복수 대행 서비를 개시한 김도기(이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주임(배유람)을 사이비 교단에 위장 잠입 시킨 김도기. 순백교 신도로 들어간 박주임은 옥주만(안상우)에게 광신도처럼 열광하는 이들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특히 옥주만은 몸이 아픈 신도들에게 "아플 수록 마음 속 악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고 느껴라. 병원에는 절대 가지마라"라며 세뇌시켰다.

옥주만을 처단하기 위해 김도기는 박수무당으로 변신했다. 김도기는 최주임(장혁진)과 함께 식당에서 식사 중인 옥주만에게 정산서를 보냈다. 옥주만은 김도기에게 "맛있는거 드시네. 당신들 먹은걸 나보고 계산하라고? 장난쳐 지금? 비싼 밥 먹고 뭐하는 짓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김도기는 "목숨 값으로는 싼 값이지 않느냐. 항상 머리 위를 조심하거라. 땅이 하늘에 있나니 네 놈이 요절할 팔자구나"라며 경고했다.

옥주만이 식당에서 나서자마자 본인 앞에 식당 간판이 떨어졌다. 교주는 김도기가 한 말을 떠올리며 "아이씨 재수없게"라고 소리쳤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