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숙이 선보인 헤어스타일은 단정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로우번 스타일입니다.
전체적으로 모발을 낮게 묶어 차분함을 강조하면서도, 큼직한 블랙 리본 액세서리를 매치해 시선을 상단으로 끌어올리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묶음 머리에 입체감을 더하기 위해 정수리 부분의 볼륨을 자연스럽게 살렸으며, 이는 두상을 예뻐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얼굴형을 더욱 갸름하게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귀 뒤로 넘긴 옆머리와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잔머리는 인상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며 성숙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이 스타일의 핵심은 인위적이지 않은 텍스처와 포인트 액세서리의 조화에 있습니다.
앞머리는 시스루 뱅 형태로 가볍게 내려 이마를 살짝 드러냄으로써 답답함을 없앴고, 옆 광대를 타고 흐르는 옆머리에 살짝 곡선을 주어 얼굴 면적을 시각적으로 줄여주었습니다.
뒷부분의 번(Bun)은 너무 단단하게 고정하기보다 질감을 살려 묶어주는 것이 트렌디하며, 지숙처럼 채도가 높은 크로셰 상의와 매치할 때는 무채색의 리본을 선택해 전체적인 스타일의 균형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