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 2년 구형 반발 두고 "민주, 과도한 정치 공세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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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형을 두고 정치 공세가 거세다"며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는 것이 '국민의 눈높이'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주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검찰 구형에 극렬 정치 공세가 웬 말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민주당 등 야권에선 "정치 검찰의 억지 기소와 정적 제거를 위한 무도한 구형은 진실의 법정에서 무죄로 드러날 것"이라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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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형을 두고 정치 공세가 거세다”며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는 것이 ‘국민의 눈높이’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주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검찰 구형에 극렬 정치 공세가 웬 말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검찰은 피고인의 지위 등을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범행의 중대성과 죄질, 범행 결과, 범행 후 정황, 동종 전과, 법원의 양형 기준을 바탕으로 구형했다고 명백히 설명했다”며 “그럼에도 이 대표를 옹호하는 측에서는 사법 시스템에 의한 구형을 무차별 공격을 퍼붓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작 수사를 통한 정치 탄압, 정치 검찰의 치졸한 보복은 물론이고 ‘의회를 파괴하려 한 찰스 1세의 끝을 기억하라’는 극언마저 서슴지 않는다”며 “그러면서 검찰 ‘해체’까지 운운해 가며 사법시스템을 공개적으로 한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범죄 혐의자를 처벌하고 단죄하는 것은 사법 정의의 실현”이라며 “민주당은 과도한 정치 공세를 중단하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검찰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 심리로 열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에 민주당 등 야권에선 “정치 검찰의 억지 기소와 정적 제거를 위한 무도한 구형은 진실의 법정에서 무죄로 드러날 것”이라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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