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거짓 화재 신고 40대 송치

[KBS 청주]청주청원경찰서는 술에 취해 불이 났다고 거짓 신고한 40대 A 씨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1일 밤, 청주의 한 호텔에서 연기가 보인다고 신고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본인이 투숙하려던 호텔 측과 연락이 닿지 않아 홧김에 허위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력 40여 명과 장비 20여 대를 투입해 1시간가량 호텔 객실 40개 전체를 수색하고 손님과 근처 주민들을 대피시키기도 했습니다.

김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