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인 10명 중 8명, 5.7% 도시면적 거주
세종 도시면적 14%에 인구 90%..충청 비도시권 90%↑

대전·세종·충청 지역 인구 10명 중 8명은 5.7%의 도시면적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최근 발간한 '인구주택총조사로 본 20년 간 대한민국 도시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총 인구 82.8%가 5.7%에 불과한 도시면적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세종·충청 도시 면적과 인구 비중은 지난 10년 동안 서서히 확대됐다. 도시화(도시·준도시) 권역은 '5%(2010년)→5.2%(2015년)→5.7%(2020년)', 인구는 '80.6%(2010년)→81%(2015년)→82.8%(2020년)'로 비중이 커졌다.
대전은 2020년 기준 인구 145만명 중 98.8%가 도시인구였다. 이들 98%에 달하는 시민들은 대전 전체 면적(545㎢) 중 34.5%의 땅에 거주했으며, 나머지 65.5%에 해당하는 비도시 면적에는 1.2% 인구가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지난 5년간 총 인구가 감소했음에도 도시 인구 비율이 소폭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2015년 대전 인구는 150만명에서 145만명(2020년)으로 3.3%포인트 감소했지만, 도시인구 비중은 98.7%(2015년)에서 98.8%(2020년)로 0.1%포인트 증가했다.
세종은 2020년 기준 총 인구 30만명 중 89.8%가 세종시 전체(465㎢) 가운데 14%에 해당하는 면적에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의 비도시 면적은 86%며, 10.3%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의 비도시 면적은 전체의 95.2%이며, 이곳의 상주 인구는 27.8%로 집계됐다. 전체 충남 인구의 72.2%는 4.8%에 불과한 도시면적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비도시 면적이 95.9%로, 여기에 사는 비도시 인구는 19.5% 정도다. 나머지 도시인구 80.3%는 4% 면적에 거주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UN 도시분류 기준에 따라 행정구역과는 별개로 1㎢의 격자에 상주인구를 집계, 인구규모를 도시, 준도시, 비도시로 구분했다. 인구 1500명 이상 격자군집이 5만명 이상이면 '도시', 300명 이상 격자 군집이 5000명 이상인 경우 '준도시', 그 외는 '비도시'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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