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안 믿는다...'49경기 출전' 핵심→1년 만에 '잉여 자원'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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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안드로 파레데스가 AS 로마에서 입지를 잃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로마에서 파레데스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그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된다. 그는 이반 주리치 감독으로부터 핵심 선수로 여겨지지 않고 있다. 파레데스와 로마 사이엔 2026년까지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되는 조항이 있다. 이것이 발동되기 위해선 경기 수와 득점 등 특정 조건이 충족돼야만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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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AS 로마에서 입지를 잃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로마에서 파레데스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그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된다. 그는 이반 주리치 감독으로부터 핵심 선수로 여겨지지 않고 있다. 파레데스와 로마 사이엔 2026년까지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되는 조항이 있다. 이것이 발동되기 위해선 경기 수와 득점 등 특정 조건이 충족돼야만 한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조국' 아르헨티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의 가스통 에둘 기자는 "페르난도 가고는 파레데스와 접촉했다. 그는 파레데스에게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선 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레데스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그와 로마의 계약은 7개월 남아 있다"라고 밝혔다.
파레데스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미드필더다. 180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공격형부터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데드볼 스페셜리스트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오른발 킥력이 상당히 좋으며 남미 출신답게 볼을 갖고 있을 때 구사하는 테크닉이 좋다.
30세의 베테랑 미드필더인 만큼, 여러 팀을 오갔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그는 2014-15시즌 로마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15-16시즌엔 엠폴리로 임대를 떠나 리그 33경기 2골 1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프로로서 가치를 드러냈고 2016-17시즌 로마에서 컵 대회 포함 41경기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쏠쏠한 활약을 했다.
2017-18시즌엔 러시아 리그의 제니트로 이적했다. 여기서 공격적인 능력을 발휘했다. 이적 첫해 리그에서만 4골 8어시스트를 올리며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고 2018-19시즌 전반기에도 리그 15경기에서 3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파리 생제르맹(PSG)의 러브콜을 받았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세 시즌 반 동안 통산 117경기 3골 10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2022-23시즌엔 유벤투스에서 한 시즌 머물렀고 2023-24시즌 '친정팀' 로마로 돌아왔다. 이적 첫해엔 컵 대회 포함 49경기에 나서는 등 핵심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완전히 입지를 잃었고 매각 대상으로 분류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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