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빨래, 코인세탁소 가지 마세요... 집에서 이렇게 빨면 더 깨끗합니다

8월 무더위 속에서 밤새 흘린 땀과 분비물로 눅눅해진 여름 이불, 세탁하기 위해 무겁게 낑낑거리며 코인세탁소까지 찾아가셨나요? 이제 돈 들여가며 밖으로 나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반 가정용 세탁기로도 세탁기 고장이나 이불 터짐 없이, 세균과 냄새를 뿌리뽑고 갓 건조한 듯 보송보송하게 빠는 집 세탁기 이불 빨래 세 가지 공식을 확실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이불을 김밥처럼 접어 넣기

이불을 뭉쳐서 세탁기에 그대로 넣으면 세탁기 균형이 깨져 탈수 시 쿵쾅거리는 소음과 함께 세탁기가 고장 나거나 이불이 찢어지기 쉽습니다.

이불을 넣을 때는 세로로 길게 반을 접은 뒤, 김밥을 말듯 차곡차곡 동그랗게 말아 세탁조 안쪽에 원형 모양으로 테두리를 따라 넣어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넣어야 세탁물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세제가 이불 구석구석 균일하게 침투하여 먼지와 때가 깨끗이 제거됩니다.

2. 과탄산소다와 식초 활용하기

여름철 이불에 베인 땀 냄새와 누런 때는 일반 가루·액체 세제만으로는 완벽히 빠지지 않습니다.

세탁 시 온수(40도 이상)에 과탄산소다를 종이컵 반 컵 정도 녹여 세제와 함께 넣어주면 강력한 산소방울이 표백과 살균 작용을 해줍니다. 그리고 헹굼 마지막 단계에서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 2~3스푼을 넣어주면 섬유유연제 특유의 끈적임이나 석회화 현상 없이 땀 냄새를 완벽히 소취하고 섬유를 보송하게 살려줍니다.

3. 탈수 속도 조절과 이중 건조

이불 세탁 시 탈수 강도를 무조건 '강'으로 설정하면 원단이 손상되거나 세탁기 드럼에 무리가 갑니다. 탈수는 '중' 또는 '약'으로 설정해 천천히 물기를 빼주는 것이 섬유 손상을 막는 핵심입니다.

건조할 때는 건조기나 건조대에 넓게 펼쳐 말리되, 중간에 이불을 한 번 뒤집어주어야 뭉쳐진 솜이나 안쪽 원단까지 바짝 말라 냄새와 곰팡이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본 콘텐츠에 포함된 내용은 일반적인 생활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수 소재(구스, 양모, 비단 등) 이불은 전용 세탁법이나 세탁소 위탁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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