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의대 지역인재 선발, 1년 전보다 지원자 2.3배 증가···대구·경북권 경쟁률, 12.5대 1→13.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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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에 따라 2025학년도 의대 지역 인재 선발 전형 지원자 수가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종로학원이 9월 18일 비수도권 의대 26곳의 2025학년도 수시 모집 지역 인재 전형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1만 9,423명이 지원해 2024학년도 8,369명보다 1만 1,054명이 늘어 2.3배 증가했습니다.
비수도권 의대 전국 선발 전형은 지원자 수가 13만 924명으로 2023년 1만 5,71명보다 7.6%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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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에 따라 2025학년도 의대 지역 인재 선발 전형 지원자 수가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종로학원이 9월 18일 비수도권 의대 26곳의 2025학년도 수시 모집 지역 인재 전형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1만 9,423명이 지원해 2024학년도 8,369명보다 1만 1,054명이 늘어 2.3배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의대 지역 인재 전형 경쟁률도 2024학년도 10.5 대 1에서 2024년 12.5 대 1로 높아졌습니다.
종로학원은 지역 인재 선발 인원이 2024학년도 800명에서 2025학년도 1,549명으로 두 배 가까이 많아졌지만, 지원자도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권역별로는 충청권이 2023년 1,213명에서 2024년 5,330명으로 지원자가 늘어 경쟁률이 9.6 대 1에서 14.3 대 1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어 대구·경북권이 1,962명에서 4,237명으로 늘어 경쟁률은 12.5 대 1에서 13.8대 1로 높아졌습니다.
부산·울산·경남은 2,887명에서 4,605명으로 늘었지만, 경쟁률은 13.6 대 1에서 12.9 대 1로 떨어졌습니다.
호남권은 지원자 수가 1,643명에서 3,759명으로 늘었고 경쟁률은 7.2 대 1에서 10.6 대 1로 상승했습니다.
강원권은 지원자 수가 611명에서 1,417명으로, 경쟁률은 9.7 대 1에서 10.3 대 1로 높아졌습니다.
제주권은 지원자가 53명에서 75명으로 늘었지만, 경쟁률은 4.4 대 1에서 3.6 대 1로 떨어졌습니다.
대학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충북대가 20.9대 1(전년 13 대 1)로 가장 높았습니다.
계명대가 18.3대 1(전년 11.7 대 1)로 그다음을 차지했고 부산대 17.7대 1(전년 18.4 대 1) 등의 순입니다.
비수도권 의대 전국 선발 전형은 지원자 수가 13만 924명으로 2023년 1만 5,71명보다 7.6%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선발 전형 경쟁률도 지난해 29.6 대 1에서 2024년 19.8 대 1로 떨어졌습니다.
강원권의 경우 54.8 대 1에서 31.9 대 1, 대구·경북 46.8 대 1에서 25.1 대 1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종로학원은 이 같은 결과는 비수도권의 상위권 학생들과 수능에 강한 비수도권 자사고와 일반고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였기 때문으로 봤습니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2025학년도 비수도권 의대는 지역 인재 전형에 집중화되는 양상으로 지역 인재 선발 합격선이 전국 선발보다 높게 나타나는 대학도 상당히 발생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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