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텀블러를 매일 씻는데도 어느 날부터 물에서 이상한 맛이 납니다. 안쪽은 깨끗한데 냄새가 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원인은 몸통이 아니라 뚜껑에 있습니다. 여기만 제대로 관리하면 처음 상태에 가깝게 돌아옵니다. 세 가지만 알면 됩니다.

고무 패킹을 빼서 따로 씻습니다
대부분의 텀블러 뚜껑에는 고무 패킹이 홈에 끼워져 있습니다. 손톱이나 얇은 도구로 빼 보면 그 아래에 물때가 고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가 냄새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빼서 따로 씻고 완전히 말린 뒤 다시 끼우면 됩니다. 일주일에 한 번만 해도 확실히 다릅니다.

마실 때 여는 부분은 면봉으로 닦습니다
입을 대는 구멍 주변과 여닫는 부분은 수세미가 닿지 않는 구조입니다. 면봉이나 얇은 솔로 안쪽을 훑어 주어야 합니다. 커피나 우유를 담았던 텀블러는 특히 이 자리에 얇은 막이 남습니다. 물로만 헹구면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이 분이면 끝납니다.

뚜껑을 닫아 보관하지 않습니다
씻고 나서 뚜껑을 바로 닫아 두면 안쪽에 남은 물기가 마르지 않습니다. 몸통은 거꾸로 세워 두고 뚜껑은 따로 분리해 두는 것이 맞습니다. 완전히 마른 뒤에 조립해 보관하면 냄새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가방에 넣어 다니는 텀블러일수록 중요합니다. 말리는 자리가 반이라고 봐도 됩니다.

정리하면 고무 패킹 빼서 씻기, 여닫는 부분 면봉으로 닦기, 그리고 분리해서 말리기입니다. 셋만 지켜도 물맛이 달라집니다. 특히 패킹 아래를 한 번 보시면 이유가 바로 납득됩니다. 오늘 쓰고 나서 해 보시기 바랍니다. 삼 분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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