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은 쌈 이렇게 싸 먹어요" 서울 타코 맛집 6
한국에서 느끼는
외국의 쌈
타코 맛집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여러분 요즘 생각나는 음식, 무엇이 있나요? 자주 찾지는 않아도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음식들 있으시죠? 저는 바로 타코..! 한국의 정겨운 맛(?)은 아니지만 주기적으로 요 타코가 엄~청 땡기더라구요.
타코도 종류가 꽤 여러 가지라서 아예 밥처럼 나오는 부리또 형태도 있고 또띠아에 재료를 차곡차곡 쌓아 먹는 형태도 있잖아요. 그래서 질리지 않고 오래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 상추쌈이 있다면, 외국에는 타코쌈이 있다! 우리나라만 쌈 열심히 싸 먹었던 거 아니라구요~ 재료만 다를 뿐! 타코 맛집으로 바로 떠나볼게요. 출발♥
1. 로꼬타코
위치 :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290 1층 (건대점)
영업시간 : 11:00~01:00
가격 : 닭고기 퀘사디아 15,000원 소고기 퀘사디아 15,000원 소고기 타코 6,000원
타코 프랜차이즈의 대표주자라고 해도 될 만큼 프랜차이즈 타코 집으로는 유명한 집이죠! 여러 개의 체인점이 있는 만큼 한국인의 입맛을 완전히 사로잡았다고 봐도 되는데요. 멕시코 정통 타코라기보다는 한국식으로 살짝 바뀐 느낌이라서 입문자에게 더더욱 인기에요.
타코, 부리또, 퀘사디아 등 다양한 종류를 팔고 있는데, 타코는 또띠아에 여러 가지 재료가 올라간 모습이고, 브리또는 팔뚝보다 훨씬 두꺼운 두께에 밥부터 고기까지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있어서 한 끼 식사로 아주 좋아요. 보통맛, 매운맛, 아주매운맛 요렇게 맵기 조절도 가능해서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딱인 것 같아요.
2. 멕시칼리
위치 : 서울 광진구 능동로36길 181 1층
영업시간 : 11:30~22:00
가격 : 피쉬 타코 11,800원 소고기 께사디야 14,300원
많은 분들이 인생 타코 집으로 꼽는 곳! 피쉬 타코부터 믹스또까지 안 유명한 메뉴가 없어요. 특히 피쉬 타코는 생선튀김이 들어간 타코로 살짝 이국적인 맛을 낸다고 해요.
소고기 께사디야는 멕시코의 몬떼레이 치즈와 소고기 등심이 들어 있는 퀘사디야인데요. 살짝 얇은 기존의 퀘사디야와는 달리 푸짐한 속 재료가 특징이에요. 스테이크처럼 슥슥 썰어 먹어야 할 정도라고..! 타코 본연의 맛을 잃지 않으면서도 푸짐하고 특별한 메뉴들로 인기를 얻고 있어요.
3. 비야게레로
위치 :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78길 12 101호
영업시간 : 11:30~21:30 라스트오더 21:00
가격 : 까르니따 따코 4,800원 초리소 따코 4,700원
찐 멕시코 전통 타코를 찾고 있다면 바로 이곳으로 고고. 멕시코 다녀온 사람들도 인정한다는 타코 맛집이에요. 수요미식회 등 이미 여러 방송에도 출연한 맛집이더라구요.
비야게레로는 초리소라 불리는 반건조 소시지와 또띠아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요. 반건조 소시지까지 직접 만들다니. 정말 찐찐 맛집 인정? 비야게레로의 또 다른 특별한 점은 토요일에만 맛볼 수 있다는 특별 메뉴가 있다는 점이에요. 푸른 초리소와 멕시칸 빈이 들어 있는 마따 비라따가 바로 그 주인공이에요. 이왕 갈 거 한정 메뉴가 있는 토욜에 도전ㄱㄱ.
4. 주파카
위치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68-5 1층
영업시간 : 17:00~21:00 (화요일, 수요일 휴무)
가격 : 타코 테이스팅 메뉴 65,000원
미국 푸드 트럭에서 맛볼만한 타코가 가득한 곳. 실제로 미국 여행을 하다가 타코의 맛에 빠진 분들이 요기를 많이 찾으신다고 해요. 물론 가격은 푸드 트럭 가격은 아님(^^).
타코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은데, 테이스팅 메뉴를 주문하면 순서대로 약 5가지의 타코 요리가 나와요.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워낙 고급스러운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예약이 꽤 힘들어요ㅠ_ㅠ. 모두 타코 티켓팅에 참전 고고링.
5. 크리스피포크타운
위치 :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40길 47 1층
영업시간 : 12:00~22: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21:30
가격 : 비프 수아데로 타코 2p 10,000원 까르니따스 타코 2p 9,000원 비프 비리아 퀘사디아 15,000원
인천 부평에 있다가 최근 이태원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퀘사디아와 타코 맛집으로 유명한데, 매일 또띠아를 직접 만드신다고 해요. 퀘사디아의 콘또띠아는 가운데는 쫄깃쫄깃하고 끝부분은 치즈가 눌어붙어 바삭바삭해요.
멕시코 전통을 그대로 살린 타코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손바닥만 한 또띠아에 여러 가지 재료가 올려져 나와요. 요기에 원하는 만큼 라임을 짜고 살사 소스를 올려 먹으면 끝! 고수가 잘게 썰려 올라가니 고수 싫어하시는 분들은 미리 빼달라고 요청하세요.
6. 타코앤칠리
위치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2길 28 1층
영업시간 :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4:30~16:30(주말 브레이크타임 15:00~16:00 ), 라스트오더 21:30
박재범이 좋아한다는 그 타코집. 타코앤칠리는 위의 맛집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멕시코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요. 바로 엔칠라다와 치미창가! 치미창가와 엔칠라다는 고기, 멕시칸 라이스, 치즈 등을 또띠아에 말아서 요리한 음식인데, 얼핏 보기에 오므라이스처럼 생긴 게 특징이에요. 살짝 소스 가득 묻힌 부리또 같기도 하네요!
타코 종류도 엄청 다양한데요. 알파스톨타코, 소프트 타코, 하드 타코 등 또띠아 종류에 따라서 살짝씩 달라요. 매장 크지 않아서 웨이팅을 할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 주말은 브레이크타임이 조금 더 짧으니 시간 잘 보고 가셔야 해요!
지금까지 타코 맛집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랜만에 외국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타코 먹으러 출발출발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