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1분기 매출 2배 증가…적자폭 확대
영업손실 15억6708만원·순손실 9억265만원
삼성전자향 매출 24억…전체 매출의 26.6%
휴머노이드 구동부·3D 비전 기술 내재화 속도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90억6250만원으로 전년 동기 41억8477만원 대비 116.6%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5억6708만원으로 전년 동기 14억314만원보다 11.7% 확대됐다. 순손실은 9억265만원으로 전년 동기 7억2601만원 대비 24.3% 늘었다.
최대주주인 삼성전자와의 거래도 매출 확대의 한 축으로 부각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올해 1분기 삼성전자에 제품 판매 등으로 24억1361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1분기 전체 매출의 약 26.6%에 해당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핵심 준직구동(QDD) 구동부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토크 밀도 모터 라인업 6종, 유성감속기 기반 경량·컴팩트 감속기 모듈 6종, 고출력 액추에이터 제어기 4종을 설계했다.
로봇 인식 기술 내재화도 병행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디지털 광 처리(DLP) 기반 3D 카메라 시제품을 제작했다. 그레이 코딩(Gray coding)과 위상 이동(phase-shift) 패턴 투사 패턴 투사를 활용한 고정밀 3D 데이터 획득 알고리즘도 구현했다.
정부과제를 통한 차세대 로봇 플랫폼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다중 임무용 다족형 로봇 △소방용 4족 보행 로봇 △양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산불 대응 로봇 △수술 보조 휴머노이드△디스플레이 공정 특화 휴머노이드 등 복수 과제를 진행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을 기반으로 매출 확대를 이어가는 동시에, 휴머노이드 핵심 구동부와 3D 비전 기술 내재화, AMR·모바일 매니퓰레이터 사업화를 통해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다만 매출 성장에도 적자 폭이 확대된 만큼 향후 삼성전자향 매출 지속성, 협동로봇 해외 판매 확대, 휴머노이드·AMR 등 신사업 상용화 속도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신영빈 (burg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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