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병만 "장도연에 뺨 맞고 고막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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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이 장도연과 함께한 콩트 비하인드를 밝혔다.
16일(수)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생존의 달인' 특집으로 김병만, 김재중, 김동준, 차오루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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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이 장도연과 함께한 콩트 비하인드를 밝혔다.
16일(수)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생존의 달인' 특집으로 김병만, 김재중, 김동준, 차오루가 출연했다.
이날 12년 만에 ‘라스'를 찾은 김병만은 "코로나19 때문에 하던 프로그램이 싹쓸이 됐다. 제 취미가 목공인데 원목 테이블을 만들다가 씻지 않고 밥을 먹으러 갔다. 그런데 보는 사람마다 안타까워하더라. 잘못한 것도 없는데 자숙인 이미지가 있다. 일이 없어서 쉰 건데 동정의 눈빛을 보내시더라"고 했다.
그러자 김구라와 유세윤은 "돈 많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상상 이상으로 많습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병만은 "이 자리에 보기만 해도 따끔거리는 사람이 있다고요?"라는 질문에 "옛날에 장도연 씨랑 콩트를 했다. 여자가 ‘너 너무 작아서 못 만나겠어. 헤어져'라고 하고 서로 따귀를 주고받아야 했다. 도연이한테 ‘살살하지 마 한 방에 가야 해'라고 했는데 진짜 한 방에 한쪽 귀가 갔다. 사람들 웃음도 터졌지만 고막도 터졌다. 근데 안 아팠다. 그냥 소리가 잘 안 들렸다"고 했다.
이에 김국진은 "고막이 터졌으니까"라고 했고 장도연은 "죄송해요. 저 좀 때려주세요 선배님. 제가 몸을 잘 못쓰는데 너무 죄송한데 웃겼으면 됐다고 하시더라. 다 터져가지고"라고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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