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사진 안 찍고는 못 배긴다! 부산 봄꽃 명소 BEST 3"

오륙도 해맞이공원 | 사진 = 부산 남구청 공식 블로그

부산에 봄이 오면, 꽃이 먼저 웃어요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고, 햇살이 부드러운 요즘. 부산은 벌써 봄꽃으로 가득해졌습니다. 바다와 꽃이 함께하는 풍경이라니, 인생샷 찍기 더없이 좋은 타이밍이죠. 지금 가면 딱 좋은 부산의 봄꽃 명소 3곳, 소개해드릴게요.

1. 바다와 꽃이 어우러진 곳, 오륙도 해맞이공원

오륙도 해맞이공원 | 사진 = 부산 남구청 공식 블로그

푸른 바다와 노란 유채꽃, 수선화가 어우러지는 이곳은 부산 봄 사진 명소로 유명한 오륙도 해맞이공원이에요. 해파랑길 1코스 시작점이자, 이기대 수변공원과 연결된 산책 코스도 매력 만점!

오륙도 해맞이공원 | 사진 = 부산 남구청 공식 블로그

언덕길 따라 걷다 보면 만개한 유채꽃 사이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감성 가득한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 특히 스카이워크에서는 투명한 유리바닥 위를 걸으며 짜릿한 바다 전망도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오륙도 해맞이공원 | 사진 = 부산 남구청 공식 블로그
- 위치: 부산 남구 오륙도로 137

- 교통: 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하차 → 버스 환승

- 주차: 오륙도 공영주차장

- 이용시간: 09:00~19:00 (입장마감 18:50)

2. 유채꽃의 계절을 제대로 즐기려면, 대저생태공원

대저생태공원 | 사진 = 한국관광공사(이범수)

낙동강 옆에 자리한 대저생태공원은 말 그대로 유채꽃 천국! 샛노란 꽃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고, 통행로가 잘 조성돼 있어 누구나 편하게 거닐 수 있어요.

대저생태공원 | 사진 = 한국관광공사(이범수)

4월 중순쯤이 만개 시기라 지금이 가장 예쁠 때! 여기에 ‘낙동강변 30리 벚꽃길’의 시작지점이기도 해서 유채꽃과 벚꽃을 한 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대저생태공원 | 사진 = 한국관광공사
- 위치: 부산 강서구 대저1동 2314-11

- 교통: 도시철도 3호선 강서구청역 → 버스 307 환승

- 주차: 대저생태공원 주차장

3. 튤립이 반기는 봄, 화명생태공원

화명생태공원 | 사진 = 한국관광공사

벚꽃도 좋지만 좀 더 컬러풀한 꽃을 원하신다면 화명생태공원 튤립밭을 추천해요. 분홍, 빨강, 노랑, 보라… 다채로운 튤립이 잔뜩 피어 있어서 어디서든 인생샷 각이에요.

화명생태공원 | 사진 = 한국관광공사

이곳은 5월 초까지 튤립이 피어 있으니 지금 딱 가기 좋은 타이밍! 넓은 공원 안에는 벚꽃길과 피크닉 장소도 많아 도시락 들고 나들이 오기에 딱이에요.

화명생태공원 | 사진 = 부산 북구청 공식 블로그
- 위치: 부산 북구 화명동 1718-17
- 교통: 도시철도 2호선 화명역 하차 도보 10분
- 주차: 화명생태공원 주차장

꽃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도 봄처럼 따뜻해져요. 이번 주말, 사진 한 장에 봄을 담으러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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