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톤값 50% 급등…의약·화장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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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프타에서 파생한 아세톤은 화장품과 의약품 원료로 쓰입니다.
아세톤 수급에도 비상이 걸리면서 자칫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손톱에 바른 매니큐어를 지울 때 사용하는 화장품류인 아세톤.
뿐만 아니라 매니큐어 그 자체와 다양한 클렌징, 향수 등의 원료로도 쓰이는데 중동 사태를 기점으로 최근 2주 사이 가격이 50% 뛰었습니다.
제약업계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각종 알약과 주사제 등의 제조에도 아세톤이 쓰이기 때문입니다.
업계로선 제품 자체의 생산뿐 아니라 제품을 담는 포장용기의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부담까지 겹친 건데, 장기화될 경우 화장품 와 의약품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번질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정윤택 / 제약산업전략연구원장 : (그동안) 공급 부족(했던 의약품)이라든가 아니면 필수 의약품이라든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의약품 중심으로 좀 영향권이 굉장히 심화될 수 있다. (사태 장기화) 기간을 고려해서 좀 (원료를) 선제적 확보하는 그런 노력들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대외 불확실성이 커질 때마다 반복되는 의약품 수급 불안을 줄이려면 복제약 생산에 치중돼 있는 국내 제약업계의 체질 개선을 통해 자급률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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