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가운 바닷바람이 잦아들고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요즘, 계절을 잊은 초록빛 생명력이 가득한 온실 정원이 눈길을 끕니다.
신비로운 열대 식물 사이를 거닐며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기 좋습니다.
오랜 시간 지역 농원으로 사랑받던 이곳은 2021년 10월 대대적인 재단장 끝에 경상남도 제20호 민간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도심을 벗어난 초록의 휴식처


통영동백커피식물원(경상남도 통영시 도산면 남해안대로 2068-87)은 약 4,000평 규모의 대형 유리 온실로 구성된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과거 진풍 농원이라 불리던 시절부터 축적된 식물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는 자생 무늬동백은 물론 3m가 넘는 통영커피나무와 바나나, 파인애플 등 수백 종의 아열대 작물이 사시사철 푸름을 자랑하며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오감을 깨우는 힐링 패키지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식물을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는 체험형 콘텐츠입니다.
성인 입장료 1만 원을 결제하면 관람은 물론 피로를 풀어줄 족욕 체험과 향긋한 음료 1잔이 포함된 오감체험 패키지를 누릴 수 있습니다.
다목적 링 공간인 '세라도' 구역에서는 불멍 체험이나 소규모 공연, 전시 등이 수시로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더합니다.
바나나나무 분양과 수확의 기쁨

특별한 반려 식물을 원하는 방문객을 위한 나무 분양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합니다.
바나나나무를 1그루당 25만 원에 분양받으면 식물원에서 전문적으로 관리해 주며, 그루당 20kg 이상의 수확량을 보장합니다.
수확기에는 분양 가족이 직접 열매를 가져갈 수 있어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운영 시간 및 이용 안내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무이나, 화요일이 공휴일일 때는 정상 영업합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 마감은 오후 5시입니다.
7세 이하 어린이는 5,000원, 24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차 이용 시에도 편리하며, 현장에서 일부 작물 구매도 가능하니 방문 전 055-645-9634로 문의해 보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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