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팔아도 100만원 번다” 5분만에 완판…한국서 못 사는 ‘삼성폰’, 어디서 파나 봤더니

박혜림 2026. 3. 23. 2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두 번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단종 수순에 들어갔다.

앞서 삼성전자는 공급 물량이 모두 소진된 한국, 미국, 대만, 싱가포르 등 주요 시장에서 갤럭시 Z 트라이폴드 판매를 종료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한 '파일럿 성격' 제품이었던 만큼, 곧바로 2세대 양산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Z 트라이폴드’ [유튜브(Mrwhosetheboss) 갈무리]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두 번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단종 수순에 들어갔다. 현재 국내에서는 적게는 100만원, 많게는 200만원 이상의 웃돈을 줘야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다. 국내 판매가 종료된 만큼 리셀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큰 가운데 아직 구매가 가능한 해외 시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3일 현재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구매할 수 있는 국가는 중국과 아랍에미리트(UAE) 등 일부 지역에 불과하다.

한국과 미국, 대만, 싱가포르 등 주요 시장에서는 이미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사실상 판매가 종료됐다.

중국에서는 512GB 모델 기준 1만9999위안(약 438만원), UAE에서는 1만1999디르함(약 49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별로 한정된 채널을 통해 공급해온 만큼, 현재 남아 있는 해외 물량 역시 많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 아랍 에미리트 공식 사이트에서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여전히 판매되고 있다. [해당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UAE,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판매하고 있다”며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되면 한국, 미국 등과 마찬가지로 더 이상 판매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글로벌 전반에서 ‘재고 소진 후 종료’ 수순에 들어간 셈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공급 물량이 모두 소진된 한국, 미국, 대만, 싱가포르 등 주요 시장에서 갤럭시 Z 트라이폴드 판매를 종료했다. 트라이폴드는 출시 초기부터 일반 플래그십 스마트폰처럼 대규모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기보다 삼성닷컴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 등 제한된 채널을 중심으로 공급됐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판매 방식이 대량 판매보다는 기술력을 보여주기 위한 한정판 성격과 맞닿아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리셀 가격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국내 출고가는 359만원에 달한다. 판매 초기 1000만원에 육박하는 리셀가가 형성됐고, 현재도 중고 커뮤니티와 거래 플랫폼 등에서는 460만원 이상의 가격에 매물이 올라오고 있다. 일부는 550만원 안팎에서 거래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가를 감안하면 적게는 100만원, 많게는 200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

삼성 2번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 ‘트라이폴드’

이와 함께 차기 모델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한 ‘파일럿 성격’ 제품이었던 만큼, 곧바로 2세대 양산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달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기 위한 도전이었다”며 “후속작 개발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2027년 중반 출시를 목표로 더 얇아진 ‘갤럭시 Z 트라이폴드 2’ 개발을 진행 중이라는 루머도 나온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