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X김대호, '아침마당' 뒤집었다…역대급 흥 텐션 뒤 감동 사연

신영선 기자 2026. 4. 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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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장민호와 아나운서 김대호가 '호 브라더스'로 뭉쳐 안방극장에 유쾌한 에너지와 뭉클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소문난 님과 함께' 코너에는 장민호, 김대호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우리는 '호 브라더스'라고 자신들을 소개하며 '풍악을 울려라'를 듀엣으로 선보였다. 시작부터 열정 넘치는 무대로 환호를 부른 두 사람에 MC 엄지인, 박철규 역시 "두 분을 '아침마당' 생방송에서 봤다" "풍악을 저희가 울려야 할 것 같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KBS1 '아침마당'

장민호는 이날 아버지와의 추억을 되새겼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유품을 정리하는 시간이 있었다. 장례가 끝나고 정리가 됐겠거니 했는데 유품을 정리하며 또 다른 슬픔이 오더라. 어머니는 정리를 하는 게 맞지 않겠냐고 하셨지만 나중에 내가 후회를 할 것 같더라. 어머니가 정리하는 와중에 몇 개를 챙겼다. 면도기, 자주 쓰던 넥타이, 전화번호 수첩, 신분증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호는 동생 김성호 씨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제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사실 동생의 역할이 크다. 재수 후 대학교를 갔는데 공부를 하기가 싫더라. 취업할 때 되니 뭘 해야 하나 싶었다. 미래를 고민하던 중 부모님이 주신 목소리, 부담스럽지 않은 외모가 있더라. 아나운서 준비를 위해 학원을 다녀야 했는데 부모님께서는 '평범하게 살아라'고 하실 것 같았다. 당시 동생이 학군단으로 군 생활 중이었다. 동생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는데 '내 꿈도 아나운서였다'며 선뜻 돈을 내줬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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