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후폭풍'‥8월 경매 신청 동월 기준 18년 만에 최대

박철현 78h@mbc.co.kr 2024. 10. 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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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새로 경매가 신청된 물건 수가 동월 기준 18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법원 경매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신규 경매 신청 건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4.9% 증가한 1만 149건으로, 2006년 이후 역대 8월 기준 가장 많은 물량이었습니다.

지난해 연간 신규 경매 신청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10만 건을 다시 넘겼는데, 올해는 8월까지 누적 신청 건수만 8만 2,287건으로 연말까지 12만 건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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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지난 8월 새로 경매가 신청된 물건 수가 동월 기준 18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법원 경매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신규 경매 신청 건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4.9% 증가한 1만 149건으로, 2006년 이후 역대 8월 기준 가장 많은 물량이었습니다.

2021년 3분기부터 금리 인상이 본격화한 데다 경기 침체로 인해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채무자가 늘어나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연간 신규 경매 신청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10만 건을 다시 넘겼는데, 올해는 8월까지 누적 신청 건수만 8만 2,287건으로 연말까지 12만 건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매 신청 이후 실제 입찰이 진행되기까지 6개월에서 1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급증한 경매 물건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입찰장에 대거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철현 기자(78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3608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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