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성남 부조리 대통령도 알았다‥남욱 진술 번복, 권력 무서웠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재판을 받아온 민간업자들이 오늘(30일)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방된 가운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과거 성남시에서 발생했던 부조리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오늘 자정을 넘긴 시각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한 뒤 취재진 앞에 서 "성남에서 당시 분명히 부조리가 있었고 시장도 알았다"며, "대장동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이 굉장히 관심을 갖던 분야였기 때문에 몰랐다는 건 무능하다는 걸 자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재판을 받아온 민간업자들이 오늘(30일) 구속 기한 만료로 석방된 가운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과거 성남시에서 발생했던 부조리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오늘 자정을 넘긴 시각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한 뒤 취재진 앞에 서 "성남에서 당시 분명히 부조리가 있었고 시장도 알았다"며, "대장동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이 굉장히 관심을 갖던 분야였기 때문에 몰랐다는 건 무능하다는 걸 자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남욱 변호사가 재판에서 진술을 번복한 것과 관련해서는 "권력이 무서워서 거짓말로 돌아선 것"이라며 "녹취 자료를 통해 과거에 남욱이 어떤 말을 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대장동 수사팀은 어제 남 변호사가 재판에서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등에 대한 진술을 번복한 것과 관련해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 간의 녹취 녹음 파일을 추가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검찰이 제출한 파일은 2023년 4월 10일 통화 녹음본으로, 남 변호사가 검찰 수사 당시 '유 전 본부장에게 2013년 4월에서 8월 건넨 돈은 정 전 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전달될 것으로 알았다'라고 먼저 진술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 변호사는 2022년 11월 자신의 대장동 사건 법정에서 비슷한 내용을 증언했다가 작년 9월 정 전 실장 재판에선 "당시엔 전혀 몰랐던 내용이고 2021년도에 수사를 다시 받으면서 검사들에게 전해 들은 내용"이라고 진술을 바꾼 바 있습니다.
한편 유 전 본부장에 앞서 구치소를 나선 김만배 씨는 "법정에서 계속 얘기했듯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향후 재판에서 성실하게 팩트에 기반해 얘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이 1심 판결 중 일부 무죄 부분에 대해 항소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어차피 저희가 승소했던 사안"이라며 "그것이 이슈였다고 하는데 억울하지 않나 싶다"고 했습니다.
김 씨 다음으로 출소한 남욱 변호사는 진술 번복 관련 입장을 묻는 말에 "정리해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이해선 기자(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society/article/6818999_3691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한국보다 더 비싼 미국 휘발유?‥트럼프가 망치는 실물 경제
- 공정위, 김범석 쿠팡 총수 지정‥쿠팡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규제"
- '파란 점퍼' 입은 하정우‥국힘은 '후보 구인난'
- [단독] 자고 나니 사라진 1천만 원‥'비번'은 곁눈질로
- 프로포폴 주사기 쥔 채 사망한 간호조무사‥집 싱크대 장에 약물 수두룩
- 국민에게 "총 보여줘라"했던 대통령‥"모두 유죄"
- '뭐야' 입 닦고 일어서더니‥현장 진압한 '막내 패기'
- [기자의 눈] 맞아도 떠날 수 없다‥이주노동자 그들의 '감옥'
- [바로간다] "사슴이다" 신고마다 출동‥몇 마리인지도 몰라
- "봉쇄 장기화 준비"‥"이란 강경파 전례없는 내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