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준비 중인 전기 SUV
빠르면 올 10월 공식 공개 가능
페라리 푸로산게와 너무 비슷한 외관 디자인

샤오미가 첫 번째 전기차 모델 SU7의 성공적인 출시 이후, 두 번째 전기 SUV 모델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전기차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새로운 모델은 페라리 푸로산게와 유사한 디자인 요소를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빠르면 10월에 공식적으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에서 보여주고 있는 공격적인 행보는 이번 모델을 통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새로운 전기 SUV 모델 'MX11'의 디자인과 특징

샤오미의 두 번째 전기 SUV 모델인 'MX11'은 프로젝트명 'MX11'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차례의 테스트 주행에서 포착된 프로토타입을 통해 그 모습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다.

이 모델은 첫 번째 전기차인 SU7과 많은 디자인 요소를 공유하면서도, 보다 낮은 차체와 독특한 스타일을 자랑할 예정이다.

특히, 리프트백과 전통적인 SUV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디자인으로, SUV의 실용성과 세단의 세련된 스타일을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파이샷에 따르면 MX11은 크고 높은 전형적인 SUV 디자인을 벗어나 상대적으로 낮고 날렵한 형태를 채택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제공할 수 있는 부분으로,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또한, 페라리 푸로산게와 유사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파워트레인

샤오미의 새로운 전기 SUV 모델은 기존 SU7과 동일한 '모데나' 플랫폼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를 통해 SU7에서 사용된 배터리 팩과 전기 모터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MX11이 주행거리를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만약 이 경우, 차량 내부에 소형 내연기관 엔진이 추가되어 전기차의 최대 주행거리를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술적 발전은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기술 사양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10월로 예상되는 공식 발표와 함께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샤오미의 두 번째 전기 SUV 모델 MX11의 출시는 전기차 시장에서 샤오미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디자인과 잠재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하는 샤오미의 전략은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을 더욱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샤오미의 이러한 도전이 전기차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리고 소비자들의 반응이 어떨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