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료계와 정부, 대화 나설 때‥열린 자세로 대화 임할 것"

공윤선 ksun@mbc.co.kr 2024. 10. 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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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료계와 정부가 대화에 나서야 할 때"라며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해 의정 간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의료계가 대화와 논의에 적극 참여해 줄 때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개혁이 추진될 수 있다"며 "정부도 보다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해 의정 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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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차관, 중대본 회의 주재 [사진제공:연합뉴스]

정부가 "의료계와 정부가 대화에 나서야 할 때"라며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해 의정 간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의료계를 향해서는 조건과 의제를 정하지 말고 대화에 참여해달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오늘 "의료 이용에 불편을 겪은 국민과 고된 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의료진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이제는 의료계와 정부가 대화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의료계가 대화와 논의에 적극 참여해 줄 때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개혁이 추진될 수 있다"며 "정부도 보다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해 의정 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도 오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의료계를 향해 "여야의정 협의체,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해 주길 다시 한번 부탁한다"며 "대화를 시작하면 아무리 복잡하게 얽힌 문제도 풀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제조건이나 사전적 의제를 정하지 말고 대화에 참여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한다"며 "18일까지 진행되는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 위원 추천에도 의료계가 위원을 추천해 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차관과 김 국장 등 복지부 관계자들의 이런 발언은 이날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한 토론회에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4842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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