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포르쉐도 넘는다" 한국 시장 끝판왕, 신차 등장에 모두 '환호'

사진=토픽트리DB

2025 서울모빌리티쇼의 중심에는 단연 메르세데스-벤츠가 있었다.

럭셔리 브랜드의 정수라 불리는 벤츠는 이번 행사에서 전통과 혁신, 퍼포먼스와 감성을 모두 담아낸 신차들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AMG 라인업은 그 자체로 하나의 전시관을 연상케 할 만큼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AMG의 본질을 담은 ‘GT’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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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변경을 거친 2세대 ‘메르세데스-AMG GT’는 그 존재만으로도 모터쇼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2도어 쿠페 형태의 스포티한 디자인, 여기에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이 만들어내는 476마력의 출력과 700Nm의 토크는 AMG 특유의 다이내믹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AMG CLE 53 4MATIC+는 오는 5월 국내 출시가 예고된 모델로, 우아한 디자인과 고성능의 조화를 극대화한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하이브리드도 AMG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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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가 선보인 AMG GT 63 S E 퍼포먼스는 하이브리드의 정의를 바꾸는 모델이다.

V8 엔진에 전기모터를 더해 총 출력 816마력, 정지 상태에서 2.8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이 모델은, 하반기 출시 예정임에도 벌써부터 하이퍼카급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퍼포먼스에 특화된 AMG의 유산을 친환경 기술과 접목한 사례로, 벤츠의 전동화 전략이 어디까지 진화했는지를 보여주는 결정판이다.

한정판으로 만나는 특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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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단 10대만 한정 판매되는 ‘E 53 하이브리드 에디션 1’ 모델도 공개했다.

카본 파츠와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모두 갖췄다. 여기에 세계적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와 협업한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총 20대 한정 생산되는 이 모델은 실내외 모두 감각적인 디테일로 가득하며, 90년대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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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벤츠는 고객 맞춤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MANUFAKTUR)’를 통해 개인화된 럭셔리 경험을 강조했다.

전시관 내 스튜디오에서는 실제 내외장 소재와 컬러를 직접 확인하고 구성해볼 수 있어, 소비자에게 단순한 제품을 넘어 하나의 ‘작품’을 고르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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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단순한 신차 공개를 넘어 브랜드가 지향하는 미래의 방향성을 압도적으로 보여줬다.

고성능과 전동화, 그리고 고객 맞춤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벤츠는 여전히 ‘럭셔리 그 이상’을 제시하는 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기술의 진보와 감성의 디테일이 공존하는 이 무대에서, 벤츠는 단순한 자동차가 아닌 ‘이동의 예술’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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