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찬서 이상민 경질 논의? 김병민 "허심탄회하게 얘기 오갈듯"

장영락 2022. 11. 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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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만찬에 대해 "국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굉장히 어려운 시기 아닌가. 지금 경제 문제가 워낙 심각한 때라서 현장에 있는 비대위원 같은 경우들도 가장 바닥에서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부분들. 이런 내용들을 건의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아마 국민 삶에 관한 이야기들을 제일 많이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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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병민 비대위원 KBS라디오 인터뷰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김병민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만찬에 대해 “국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행안부장관 경질론 논의 가능성에도 “허심탄회하게 얘기가 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6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영접 나온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인사하는 윤 대통령. 사진=연합
김 비대위원은 25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저녁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야당 지도부와의 만남은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김 비대위원은 “맛있는 음식보다 나누는 대화가 더 중요할 것 같다. 어젯밤에 있었던 축구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월드컵 시기인 만큼 국민들께 힘이 될 수 있는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오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민들이 굉장히 어려운 시기 아닌가. 지금 경제 문제가 워낙 심각한 때라서 현장에 있는 비대위원 같은 경우들도 가장 바닥에서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부분들. 이런 내용들을 건의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아마 국민 삶에 관한 이야기들을 제일 많이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 비대위원은 이태원 참사로 촉발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사퇴 논의가 거론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비공개 회담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는 허심탄회하게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지 않을까 싶다”고 추측했다.

또 “국민적 여론에 관해서 대통령실도 또 국민의힘도 갖고 있는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본다”며 “조금 더 국민들과 가까이 소통하고 거기에 대해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당 지도부 입장에서도 관련된 이야기들을 충분히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윤 대통령이 야당 지도부와 좀처럼 만남을 가지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 김 비대위원은 “여러 차례 날을 조정하려고 했는데 중간에 항상 대한민국 정치 환경에서 여러 중요하고 굵직굵직한 이슈들이 막 터지지 않았느냐”며 “조금 더 이른 시기에 만나면 좋았겠습니다만, 여당 지도부도 지금 현재 만나서 같이 대화를 나누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답했다. 큰 사건이 많아 여당 만나는데도 시간이 걸린 만큼 야당 지도부와 소통하는 데도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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