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9일’ 추석 연휴에 하늘길도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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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본격적인 추석 연휴 시작 전인데, 벌써 인천공항은 북적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10만 명이 나갔는데요.
이번 연휴기간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에 120만 명이 나갈 예정이라고 하죠.
추석 연휴 중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연휴가 길다보니 추캉스라는 말도 나온다는데, 인천공항 연결해보겠습니다.
최재원 기자. 출국장이 벌써부터 붐빕니까?
[기자]
네 저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만 인천공항을 거쳐 출국하는 여행객이 10만 명이 넘습니다.
공항에는 여행 가방을 끌고 설레는 모습으로 출국 수속을 밟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이소연 / 서울 성동구]
"저희 큰 아이가 반장이 돼서 반장 되면 가고 싶다고 그래서 가게 됐습니다."
[송맑음 / 서울 성동구]
"호텔에 물놀이장이 있던데 거기에서 많이 놀 거래요. 진짜 설레요."
닷새간의 황금연휴에 더해 연차를 써서 긴 여행을 떠나는 직장인도 많았습니다.
[손경호 / 경기 평택시]
"방콕으로 여행을 잡았고. 한 일주일 전부터는 아예 시간이 가질 않더라고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내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이곳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인원만 120만 명이 넘을 걸로 전망되는데요.
하루 평균 20만 1천 명꼴로 역대 추석 중 최대 인원을 기록할 걸로 예상됩니다.
지난해보다는 11%, 역대 최대였던 2017년보다도 7% 많은 숫잡니다.
추석 기간 선호 여행지로는 1위가 일본, 2위가 베트남으로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출국장은 12만 명 넘게 출국하는 모레, 입국장은 12만 7천여 명이 돌아오는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 가장 붐빌 걸로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권재우
영상편집 : 정다은
최재원 기자 j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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