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위안화 가치 사상 최저..中 경제성장률 2.8%로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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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역외에서 7.2389위안(환율 상승은 위안화 가치 하락)까지 올랐다.
2010년 홍콩 역외 시장이 개설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치솟은 것은 중국 중앙은행이 오전 고시환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런민(人民)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일 대비 0.0385위안(0.54%) 올린 7.1107위안으로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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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 역외 7.2389위안까지 상승
2010년 홍콩 역외 시장 개설 이후 최고
역내 7.2282위안, 2008년 2월 이후 최고치
28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역외에서 7.2389위안(환율 상승은 위안화 가치 하락)까지 올랐다. 2010년 홍콩 역외 시장이 개설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역내에선 0.73% 상승한 7.2282위안을 기록했다. 2008년 2월 이래로 14년 7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날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치솟은 것은 중국 중앙은행이 오전 고시환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런민(人民)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일 대비 0.0385위안(0.54%) 올린 7.1107위안으로 고시했다. 또 세계은행(WB)이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2.8%로 하향 조정한 여파가 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을 제외한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국의 평균 5.3% 보다 낮은 수준으로,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역내 개발도상국 평균보다 밑도는 것은 1990년 이후 처음이다.
런민은행은 7일물과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해 각각 1330억 위안(금리 2.00%)과 670억 위안(2.15%) 등 모두 2000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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